오늘도 스타2를 좀 까도록 하겠습니다.


상당히 어이가 없어서 말이죠




가장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가장 많은 문의가 들어오는건 역시 게임관련 문제겠죠? 당연하죠 게임이니까요.




그래서 제가 들어오자마자 나가거나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는


게임을 왜 켰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가는 족속을 신고하기위해 신고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


그럼 그 항목은 왜 만든거야






버그와 제안을 접수받는다고 하네요


쓰레기같은 팀매칭 시스템 개선을 제안하기 위해 또 여길 왔습니다.










아니 시발 넌 대체 되는게 뭡니까?


항목이 2개 뿐인데


그 항목 2개다 아무것도 안되면


대체 고객센터는 왜 있는거죠?





그래서 제가 전화를 걸었습니다.


게임관련 문의는 안받는다고 처음 나오는 안내방송에 나오더군요









후... 


옆동네 협곡에서는 뻘질문도 다 받아주는데


대체 상담소 차려놓고 하는게 뭐야?


플레이어가 아주 똥으로 보이는가봅니다.


돈주고 산 게임에 지랄을 끼치는 요소에 대해 문의를 좀 하려 하는데


그걸 못 하게 한다고? 



돈주고 산 게임은 게임관련 문의를 한 개도 안받아주고


그냥 다운받아서 하면 되는 게임은 뻘질문도 다 받아주니까


사람이 다 그쪽으로 빠져나가지 ㅋㅋ


저주받아라 썩을놈들아

Posted by Na-ro
,






그렇게 1달 정도 재활과정을 거쳐 나온 성과입니다.


예전에 한창할 때보다 오히려 실력이 올라왓네요 ㅋㅋ


크... 이걸 살면서 A 찍게 될 줄은 몰랐네요


손이 아프지만 기분이 좋습니다.

Posted by Na-ro
,

플레이중 가장 오래 듣게되는 BGM




예 다들 재밌다 재밌다 해서 저도 따라했습니다.



스토리 A

음악 A

연출 B

퀄리티 B

엔딩 C


총평 : B



Posted by Na-ro
,



이게 원래 주는 성장캡슐입니다.






이게 이번 이벤트로 일정 레벨을 달성하면 지급되는 캡슐인데


레벨제한을 잘 봅시다


원래 캡슐과는 다르게 레벨이 1부터 사용이 가능합니다.





캐릭터 생성후 튜토리얼을 끝내면 캐릭터가 레벨이 2입니다.


그리고 이 캡슐을 쓰면 레벨이 18인가 19가 됩니다.


그럼 캐릭터 생성한지 5분만에 전직할 수 있습니다. (전직레벨 15)


키우고는 싶은데 존나 귀찮으시면 좀 쓰셔도 괜찮겠네요.


아무 캐릭한테 써버리는 것보단 훨씬 효율이 좋습니다.


그러나 퀘스트가 클리어가 안되는 단점이 있어서


필요한 퀘스트를 골라서 깨거나 그냥 포기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현실을 예로 들자면


태어나자마자 취직을 할 수 있는 스펙이 생기지만 경험은 없는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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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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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사라진 '알프라이라 임시 주둔지'의 예전 BGM






현재는 스킬창이



이렇게 자신이 배우는 스킬로 꽉 차있습니다.


그보다 예전에는 이렇게 나뉘어져 있었고


더 옛날에는




아얘 카테고리가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레인저는 스타일리쉬, 메카닉은 기계, 스핏파이어는 전술, 런쳐는 중화기


이런 식으로요.


그런데 초보들은 이렇게 카테고리에 맞춰 직업이 나뉘어져 있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누가 알려주지 않는다면 당연히 모르겠죠.


그래서 초반 사냥에 도움이 되는 스킬을 마구 찍다보면


전직을 할 시점에는 엉망진창으로 엉켜있기 마련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스킬초기화를 순순히 해줄 게임이 아니죠.






하나에 12800원, 2개에 약 2만원 가량의 현금을 내고 나서야


레테의 강물이라는 아이템을 사용해 스킬을 초기화 할 수 있었습니다.




후에는 이벤트로 뿌리거나, 운이 좋다면 피시방 뽑기로 얻을 수 있는 '레테의 방울' 이라는 아이템이 나옴으로써


좀 더 초기화가 쉬워졌습니다.


또한 전직시, 각성시 스킬포인트를 자동으로 초기화 시켜주는 패치도 있었지요.



그 후에



이러한 아이템도 나왔습니다.


1일치, 30일치가 있었고, 1일치가 현금으로 3000원 이었습니다.




이 아이템은 단독으로 스킬을 바꾸지 못합니다.


계약기간이 끝나면 계약을 하기 전의 스킬로 전부 되돌아가고


계약으로 찍은 스킬을 확정하기 위해서는 스킬확정권을 또 돈주고 사야했습니다.


결국에는 [1일치 + 확정권 = 레테의 강물] 이었는데, 스킬을 이것저것 시험을 해봄으로써


좀 더 안정적으로 스킬변경이 가능하게 끔 해준거죠.




그러나 이러 저러한 패치끝에 결국 무제한 변경 선언을 함으로써 (그동안 돈내고 한 사람들 정말 화났을 것 같은데)


그냥 초기화를 하고 싶을 때 스킬창에서 초기화 버튼만 누르면 초기화가 가능하게끔 바뀌었습니다.








메카닉을 가장 오래했으니, 그에 관련된 기억도 많이 있지요. 스킬에 관해서라면 특히.


예전에는 로봇이 전부 허여멀건한 폭발 이펙트였습니다.


이 폭발에는 속성이라는 개념이 없었죠. (무속성 폭발)


때문에 세월이 흐르면서 속성강화가 쉬워지는 와중에 메카닉은 속성강화를 하지 못했습니다.




이후 패치로 인해 폭발이 붉게 변하면서 화속성으로 바뀌었습니다. (화속성 폭발)




예전에는 이런 스킬이 있었습니다.


스킬명 '지연폭발'


'Ez-8 카운트다운'의 기본 카운트 3초를 10배로 늘려서 30초를 만들어주는 괴상한 기술이었습니다.





이런 녀석인데


이 스킬이 무서운점은 옛날에는 로봇설치의 제한이 없었기 때문에 (현재는 있음)


시간만 되어준다면 이런 로봇을 여기저기 막 깔고 다닐 수가 있었습니다.


결투장에서는 일명 '집짓기'라고 해서 로봇 설치만으로 다른 플레이어들을 상당히 빡치게 만들 수가 있었죠.


이후 결투장에서 이런 면이 너무 사기적이라고 생각했는지


10초로 하향을 먹고 아얘 사라졌다가


현재는 스킬키를 꾹 누르고 있다가 떼면 최대 28초까지 늘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성스킬 포함)






메카닉의 영원한 동반자 Exs-바이퍼


이 녀석은 예전에 상당히 재미없는 디자인이었습니다.





와 정말 재미없게 생겼네...


심지어 예전에 이 녀석은 쿨타임이 20초나 하는 스킬이었습니다. + 무색큐브조각 소비





그냥 가만히 앉아서 탄환만 쏘는데 자주 쓰기도 힘든 녀석입니다.


데미지도 안좋고요





현재는 지속시간과 재사용시간이 크게 줄어듦으로써


사용하기가 상당히 편하게 바뀌었습니다.





또 하나의 동반자 템페스터입니다. 또 하나의 가족 삼성




이 녀석의 예전 탄환은


----


이렇게 생겼죠.


근데 얘도 진짜 개호구였습니다.




개편 후


탄환 모양 변경



+


나와있는 로봇들을 터트리게 유도하는 '로봇 전폭'에 반응하게 패치


그리고 완전히 퇴물이 되었습니다.


안그래도 도움이 안되는 공격력이라도 데미지 주라고 소환해놓으면


이 리모컨에 반응해서 터져버리는 병크를 저지르는 사태가 일어나게 됩니다.


이때의 기본 사냥 전법은


[로봇 -> 로봇 -> 전폭] 이었습니다.


로봇을 충분히 깔아두고 적절한 타이밍에 일제히 폭파시키면서 데미지를 주는 방식이었는데


템페스터 자폭데미지가 강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이 자폭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결국 버려지는 스킬이 됬습니다.


설명창에 잘 보면  '스패로우'라는 이름이 있습니다.


'스패로우 팩토리'에서 나오는 스패로우 역시 똑같이 자폭명령에 반응을 해버려서 


스킬이 새로 패치되자마자 스패로우까지 같이 버려지게 됩니다.



밸런스패치때 수많은 메카닉의 원성으로 인해 현재는 템페스터와 스패로우가 자폭명령에서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템페스터의 호구같은 능력치를 조금 더 개선을 해줍니다.



템페스터의 형제인 게일포스가 있습니다.


이 녀석은 여자 메카닉이 사용하는 템페스터 인데


서로 자주 사용하는 공격패턴이 반대였습니다.


템페스터는 미사일을 덜쓰고 머신건을 자주, 많이쏘는 반면에


게일포스는 미사일을 자주, 많이쏘고 머신건을 덜쓰는 형태였습니다.


적게 쓰는 쪽의 공격력이 높았으나


어째서인지 템페스터나 게일포스나 머신건의 공격력이 상당히 후진데 미사일 공격력만 좋아서


게일포스가 템페스터보다 압도적으로 좋았습니다. (얼마나 차이가 났으면 남녀차별을 한다고 화를 냈을까.)



능력치 개선의 과정에서


이러한 설정을 완전히 뒤엎어버리고


그냥 둘다 미사일 자주 쏘게 변경을 해버리고


머신건은 총쏘는 이펙트를 없애면서 범위 공격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쓸게 없어서 써주는 정도의 스킬 까지는 됫네요.

Posted by N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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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노란이름 아이템 좀 먹어보겠다고 설치다가


결국 게임돈으로 약 5000만원을 날려버리고 (사진중에는 제가 사용 할 수있는 아이템 없음)


아무것도 남은게 없군요.


저돈이면 현찰받고 팔아도 치킨이 4마리 반 정도 되는 가격입니다. (마리당 9천원이라고 잡았을 때)


아... 후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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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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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타이틀 화면, 6챕터 후반부의 BGM




세븐 미스테리즈 라는 게임을 해보았습니다.


아프리카 모 BJ의 영상을 보다 알게 된 게임.




잘만들 축에 속하는 일명 쯔꾸르 계 게임 중 하나입니다.


장르는 공포입니다.


플레이 타임은 그리 길지 않으나, 쯔꾸르 계열 게임치고 연출과 퀄리티가 상당히 괜찮았네요..


상당히 드물게도 베트남에서 만든게임입니다.


다행이 언어는 영어입니다. (사이트에 그렇게 소개되어있었음)





http://blog.naver.com/hgdoor/130177376354  << 아마 이쪽이 번역자의 블로그인 것 같네요.


http://rpgmaker.net/games/5304/ << 이게 원본 사이트






번역은 완벽하게 되어있습니다. (약간 헛갈리는 부분도 있었으나 수정된듯)


게임의 퀄리티와 공포게임의 연출력이 상당한데


떡밥의 회수가 완벽하지 못하고 원흉에 대한 설명이 없다시피 해서 끝이 시원하지 못 함.



스토리 S

음악 A

연출 A

퀄리티 A+

엔딩 C


총평  A






Posted by N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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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주목



요 몇일 틈틈해 플레이 해 봤습니다.





그래픽 : E-

프레임 : A

시스템 : B

조작성 : A

게임성 : S

사운드 : B+




먼저 가장 쓰레기같은 점수를 준 그래픽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위 사진들의 출처 : http://musikjoe.egloos.com



말 다 했습니다.


이렇게 만들바에 그냥 구세대 패미콤같은 8비트 그래픽으로 하는게 좋았을지도 모르겠네요


와... 시발... 말이 안나온다 ㅋㅋ


보스몬스터는 그나마 좀 나아서 F 안 줬습니다.





프레임


그래픽을 버리고 프레임만 개선시킨 것 같더군요. 예전에 비해 상당히 부드러워진 움직임을 보입니다.





시스템


쓸데없이 이것 저것 끼워넣은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예전 방식이 더 좋았다고 느낌.




조작성


이건 게임이 아니라 콘솔의 문제입니다.


게임 자체의 조작성은 크게 안 바뀌었는데 콘솔이 바뀜에 따라 예전에 하던




이런 방식을 채용하지 못 하게 되었습니다.


상단의 십자모양 패드(카메라 방향)와 하단의 아날로그 스틱(캐릭터 조작)의 위치가 바뀌어서


카메라 방향 작동을 완전히 포기해야합니다.


물론 닌텐도로 몬헌을 처음 접한 분들은 안그러겟지만, psp세대에서 넘어온 저는 상당히 어색해졌습니다.


이 문제는 슬라이드 확장을 해주는 별도의 부품을 구입하면 사라지는 문제입니다.


미쳤냐? 그걸 돈주고 사게?




게임성


필드의 고,저 가 생김에 따라 여러가지 새로운 재미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신선하구요.


특히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서 공격하는 시스템이 생긴 덕분에


이걸 할 때마다 전작에서 못 느낀 새로운 쾌감(...)이 생김.




사운드


뭔가 부족해... 언제나 그랬지만.






총평 : ★★★☆


다 좋은데 그래픽이 말아먹었어.


그래픽만 아니었어도 총평은 별 4개 반 줫다...

Posted by N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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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 없어서 다음 방을 못 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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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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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BGM은 지금은 통채로 짤려버린 (구) 웨스트 코스트의 BGM. 이후에는 좀 더 가벼운 멜로디로 바뀜.

두 번째 BGM은 하늘성이 개편하기 전에 쓰이던 BGM.

세 번째 BGM은 하늘성 개편 전 미들오션 구역에서 쓰이던 BGM.






정말 오래 전 하늘성이네요.


제가 막 시작했을 때 이 모습이었고





이게 개편이 된 모습입니다. 뒤에 지도도 아주 디테일이 좋게 변했죠.


이것도 다 옛날 이야기가 되어버렸네요.


하늘성도 통채로 날아가 버렸으니까요.





하늘성에 처음 들어가면 마주치는 몬스터로





이 녀석이 있겠군요.


이름은 세리말리온입니다.


디자인이 정말 구리죠?






하늘성 개편과 함께


디자인도 개편 했습니다. 성형했나






루스 세리말리온 이라는


푸른색 용이 있었는데, 예전엔 이 녀석에게 버그가 있었습니다. (사실 버그는 아니었겠지만 데미지가...)


무슨 푸른색 다이아몬드 같은 걸 쏘는데


이 공격은 벽에 부딪히면 튕겨나오는 성질이 있습니다.


근데 이걸 구석에서 맞게 되면 캐릭터와 벽사이를 무한으로 튕기기 시작하면서



사망






그리고 처음 만나는 보스가 이 녀석이었습니다. 지금은 짤려서 없지만요.


그냥 색놀이로 색바꾸고 크기만 키운 세리말리온 같죠?


이 새끼의 더러운 패턴은 그런 생각을 사라지게 만듭니다.






피가 간당간당 해지면


이런식으로 고도를 낮추고 여기저기 브레스를 쏘면서 유저의 공격이 안 맞을 속도로 날아다니기 시작합니다.


이때, 이 녀석의 체력 재생속도가 장난이 아닌데,


이 패턴이 끝나고 나면 피가 많이 차올라 있습니다.


근데 만약 이 패턴의 쿨타임이 돌아오기 전에 처치를 못 하면


또 지랄 발광을 하면서 날아다니고 또 피가 차있습니다.


이 상황을 직접 경험을 해 봤기 때문에 개편 후 짤린게 너무 기뻤습니다 (...)




그 다음 만나는 보스는 마스터 도그리.


개편 후 데미지가 낮아져서 위협성이 많이 떨어졌지만 그 전에는 지옥의 난이도로 유명했습니다.





이런 돌이 땅바닥에서 불쑥 튀어나오는 공격을 하는데,




돌이 피할 시간을 안주고 터집니다. (다 올라오자마자 터지는 수준)


그러니까 저 돌덩이에 맞게 된다면, 100%의 확률로 3번의 폭발 데미지를 그대로 맞아야 한다는 것이죠.


근데 운이 안 좋으면 저 폭팔을 맞으면서 보스가 또 같은 패턴을 쓰기 때문에


연달아 맞을 가능성도 굉장히 높은 패턴이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폭발의 범위가 크기 때문에, 같이 있던 파티원도 휘말리기 일쑤...


사진은 그렇게 안 보이겠지만 (저 캐릭터의 레벨이 높음)


데미지가 초보자 들에게는 상당히 아픈 것이라 (당시 피가 가장 많다고 여겨지는 캐릭도 2대 맞으면 빈사)


그래서 초보자들이 이 던전을 상당히 싫어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레인저의 전직퀘스트가 이 던전에서 SS랭크를 따는 것이 조건이었다고 하네요.




이게 예전의 랭크창인데, 스타일과 테크닉, 피격횟수가 랭크에 적용됩니다.


테크닉은 다단히트, 원샷 원킬, 스타일은 콤보 (띄우기 등을 이용해 적에게 틈을 안주는 등) 를 신경써야 오르는 정수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부분에 치중하면 점점 다른쪽의 점수가 떨어지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서


SS를 따려면


적어도 어느 하나는 90%이상의 점수를 따야하고 다른 한 가지 부분에서 80% 이상의 점수가 나와야 합니다.


레벨이 높은 직업의 경우, 스킬이 많기때문에 걱정이 없다고 치지만


레벨이 낮고 공격력도 낮고 스킬도 폭이 좁은데


SS를 따야 한답니다.


미쳤죠.


그리고 많이 맞아도 랭크가 떨어집니다. 그래서 저 때 레인저 전직을 하려던 많은 사람들이 지옥을 맛 봣다는 후문.





이후 미들오션 구역에 가면


이렇게 뼈다귀만 있는 물고기가 나옵니다.


이름은 공어와 크로쿠타입니다.



피가 떨어지면 이런 산호초를 찾아 씹어먹는데


먹는속도가 굉장히 빨라서 금방 피가 다시 꽉 찹니다.


산호초당 3~4번 정도 먹으면 다 소진되는 형식이라 문제 될 것이 없을 것 같지만...


문제는 맵에 이런 산호초가 5~6개 정도, 많으면 8개 넘게 깔려있다는 것.


이 산호초를 제거하는 방법은 오직 '날붙이'류의 무기가 가능합니다.


칼, 클로는 되고


칼 분류이지만 날붙이가 아닌 둔기류는 불가능 한 식으로 되있었습니다.


항상 공어가 나왔다 하면 5~7마리 씩 대량으로 나왔기 때문에


파티에 저걸 처리할 인원이 없었다면 피똥을 싸면서 잡아야하는 몬스터 중 하나였습니다.





어떤 방에는 이런 오브젝트가 있었는데


이게 바로 공어의 집입니다.


그래서 이걸 놔두고 사냥하면 죽여도 죽여도


죽이는 속도보다 빠르게 공어를 생산하기 때문에 곧 공어 대란이 일어나기 시작하고... 지옥이 펼쳐집니다.





또한 공어는 어떤 식으로 되어있든, 플러스 효과를 받는 버프를 다 씹어먹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버프가 풀림과 동시에 자신의 피가... 와우 !


그래서 버프도 없이 때려잡아야 한다는게 거의 기정사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늘성 개편 후 공어는 사라졌고 지금은 미망의 탑에서 볼 수 있는 몬스터입니다.


크로쿠타는 완전히 사라진 모양이더군요.




또한 예전 하늘성하면 기억나는게 하나 있죠.




바로 헬모드가 가능했다는 것.


지금은 레벨 77부터 가능하지만 오래 전에는 레벨이 낮아도 관련 퀘스트를 통해 자격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그때 헬모드 전용 몬스터에게는 치명적인 버그가 하나 있었으니...






이야호 !




채팅창에 가려서 잘 안보이지만 왼쪽 구석에 이런 녀석이 하나 있죠?


이 녀석이 헬모드 전용 몬스터입니다.


이름은 블레이즈이고, 지역에 따라 헬몬스터가 조금씩 틀려집니다 (대부분 색놀이)





이 녀석은 이렇게 운석을 떨어트리는 패턴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운석에 엄청난 버그가 숨어 있었으니...



엔하 위키 발췌


그렇습니다.


운석은 떨어지면 사라지지 않고 땅에 박히게 되는데


이때 운석 가까이 가면


경직이 없는 슈퍼아머를 두르고 있지 않는 한은


절대로 빠져 나올 수 없는 늪에 빠지게 됩니다.


죽어도 경직이 풀리지 않기 때문에, 운석이 사라질때까지 그냥 존나 맞아야합니다.


제 기억으론 초당 30대 정도 피격을 당하는데 그걸 헤드셋으로 들어보면



두두두두두두 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ㅜ두두두두두두ㅜ두두두두둗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



화속성 공격 특유의 소리 (약한 폭발음) 이 겹쳐서 엄청난 귀 테러가...


증거요? 저 위에 사진을 보시면 피격횟수가 500회가 넘어갑니다.


그냥 던전에서 저렇게 얻어 맞고도 살아있을리 없죠. 버그니까 저렇게 맞은 겁니다.


그런데 저 버그의 악몽은 정작 다른 곳에 있었으니...


바로 방어구의 내구도 입니다.




사실 200대 이상만 맞아도 내구도는 바닥을 치지만, 지켜봐야 하는 유저 입장에서는...


만약 피가 많은 상태로 처맞기 시작하면 1000히트가 넘어가는건 기본이요


1000대를 얻어맞은 방어구가 무사할리 있겠습니까?


그래서 저 버그를 당하면 이런 표정이 저절로 얼굴에 나왔습니다.


"시발 수리비 ㅈ됬구나"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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