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마미츠네 똥꼬쇼, 크로스를 한 적이 없기 때문에 패턴 적응이 힘들었습니다

스위치 버전을 플레이하지 않았고 정보나 공략은 일체 보지 않았습니다.

제가 플레이하면서 느낀 점만 골라서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비약은 어째서 깡통이 되었는가

정식 버전에서야 식사가 있을테니 체력 상한치를 늘리는 것에 큰 문제가 없겠지만, 그건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야합니다.

초반에는 비약만큼 상한치를 늘리기 좋은 아이템이 없었는데 그냥 회복약G의 강화판이 되어버렸습니다.

듣기로는 식사를 하면 수레를 타도 식사효과가 유지된다는데, 그래봐야 초반에는 상한치가 최대가 아닐텐데..

 

2. 10년 넘게 바뀌는게 없는 UI와 효과음

결론만 말하자면 기존 시리즈에 월드식 UI를 조금 섞어놨는데

전반적인 UI와 효과음이 제가 몬헌2G를 했을 무렵과 그다지 차이가 없다고 느껴졌습니다.

아무리 휴대용 콘솔로 발매한 게임이라지만 이건 너무 심한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3. 불친절한 헌터노트 (무기 설명)

몬헌의 시리즈가 진행됨에 따라 무기의 기술이 복잡하고 다양해졌는데

정작 무기 조작에 대한 게임 내 가이드는 10년 전에서 멈춰있습니다. 엄청나게 불친절하다는 겁니다.

이는 사실 월드때도 동일했는데, 새로운 유형의 무기를 사용하고 싶을 때 헌터노트는 아무런 도움이 안됐습니다.

파생, 연계기술에 대한 설명은 커녕, 누락된 기술이 많으며 조작 커맨드가 복잡할수록 그런 경향이 심했습니다.

라이즈의 경우 밧줄벌레 시스템에 의한 특수기가 무기별로 존재하는데

헌터노트의 설명은 너무 애매모호하고 알아듣기가 힘들게 되어있습니다.

태도의 투구깨기가 설명되어있는 헌터노트

분명히 말하는대로 입력하는 것 같은데 아무리 해봐도 투구깨기가 안나가길래 한참을 해멨는데

날아차기 - 낙하찌르기 -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투구깨기

위와 같은 구조가 아니라 낙하찌르기와 투구깨기가 별개의 파생기였던겁니다.

날아차기를 맞출때 아무 동작을 하지 않으면 낙하찌르기,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투구깨기가 발동합니다.

이는 설명에 나오는 기술이 마치 전부 이어지는 기술인 것 마냥 줄줄이 써놨기 때문에 헷갈릴 수 밖에 없습니다.

좆같은 설명서 덕분에 투구깨기 메커니즘을 알아내는데 날아차기 20회와 십수분이 걸렸습니다.

무기 중에서 제일 쉬운 난이도의 태도가 이런데 다른 무기가 오죽할까요..

 

4. 캐릭터 목소리

신선했습니다. 근데 목소리만 나오고 입이 움직인다거나 하는 디테일은 없어보였습니다.

그 점은 조금 아쉬운 부분인데 캡콤이 몬헌의 그래픽 디테일에는 별 관심이 없는 수준이라 어쩔 수 없습니다.

그 외에는 라이즈가 전체적으로 일뽕 느낌이 강해서 그런건지 뭔지

캐릭터가 큰 기술을 쓸 때마다 뭐라고 외치는데 조금 유치하다는 느낌이 없잖아 있습니다...

이 목소리를 켜두는 이상 스피커를 켜놓고 게임하기는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5. 쾌적한 댕댕이 택시

월드의 몬스터 라이딩이 매우 호평이었는지 거의 같은 기능을 넣어줬는데

콜택시를 넘어서 이젠 아얘 따라다니는 택시가 됐습니다. 일일히 불러야했던 전작에 비해 편해서 매우 좋습니다.

월드의 경우 라이딩 콜, 탑승, 목적지 인식까지 선딜이 무척 길어서 캠프로 익룡을 타는게 더 빠른 수준이었는데

이젠 택시가 따라다니고 선딜도 짧아 굉장히 쾌적하게 느껴집니다.

 

6. 몬스터 조종

몬헌 스토리즈가 자세하게 무슨 게임인지는 모르는데 대충 포켓몬스터 같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모습을 본편에서 구현한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일단 전작을 해본 사람으로써 신선하기는 해요.

몬스터를 조종해서 다른 몬스터와 싸움을 붙이거나, 피해를 입히는 것은 좋은데

이 기능이 너무 강력하고 너무 의존성이 큰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는 몬헌 아이스본의 신기능 클러치클로 때도 유저들이 거론한 문제점이기도 합니다.

항상 몬헌은 신작이 나오면서 신기능의 비중이 매우 중요했었으니까 그러려니 하는 사람이 많을라나요?

저는 시스템적으로 신기능에 너무 치중되어있는 모습이 그다지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

 

7. 그래픽

애초에 스위치가 플랫폼이었기 때문에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월드 바로 이전에 나온 휴대용 콘솔 작품에 비하면 정말 크게 나아진 모습이지만

애초에 그 이전 작품까지의 그래픽이 개막장이었던 것이기 때문에 비교는 의미가 없습니다.

게다가 pc의 출중한 하드웨어 성능이 있더라도 없던 그래픽을 만들어낼 수는 없기 때문에 그러려니 합니다.

덤으로 이제는 옛날 몬헌의 피로 육질을 확인하는 그 모습은 영영 볼 수 없게 된 것 같네요.

 

 

이상이 라이즈 체험판을 하며 느낀 점들입니다.

pc판의 발매는 내년 초이지만 스위치 쪽은 아얘 확장판 발표를 해버렸는데

스위치와 pc의 업데이트 갭이 얼마나 커질지 모르겠네요...

라이즈 컨텐츠가 부실해서 월드로 역행하는 유저들이 종종 있다던데, pc의 확장판 업데이트 시기가 너무 늦지 않았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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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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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지인의 소개로 3주 좀 덜되게 로아를 해봤습니다

15년도 이후로 6년만에 온라인 게임을 접하는 것인데... 기대보단 우려가 컸습니다

항상 온라인 게임은 장점보다 단점이 돋보이는 게임이 많았거든요

지금 로아는 점핑 이벤트가 있긴 하지만 제대로 즐겨보자는 마인드로 1레벨부터 키웠습니다

그리고 참 많은 문제점을 느꼈습니다

이 게임이 어째서 반년도 안되어 떡락하고, 뉴비가 안들어오는지 몸으로 직접 체험했습니다

그 체험을 글로 남깁니다

 

1. 기묘한 프롤로그

로아는 기본적으로 여러 대륙이 있습니다 (현재 14개 지역으로 분류)

프롤로그 이후 주인공은 순서대로 대륙을 건너다니면서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게 됩니다

저는 헌터라는 총잽이 캐릭을 골랐습니다

헌터의 프롤로그 내용은 해결사 일을 하던 주인공이 어쩌다 악마와 조우하면서 악마를 퇴치하는 단순한 내용인데

악마를 퇴치하면 갑자기 그 지역의 사제가 주인공에게 한마디를 건넵니다

"세상에는 이와같이 악마로 고통받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들을 구하십시오"

라면서 주인공을 어딘지도 모르는 장소로 보내버립니다

이런 황당한 상황에 처했는데, 모르는 사람이 나타나서 세상을 구하라며 '아크'라는 7개의 신구 같은걸 구해오라고 시킵니다

플레이어의 입장에선 이 주인공에 대해 아는거라곤 프롤로그의 스토리 뿐이고 그 이상 설명이 나오지도 않는데

주인공은 아무런 저항없이 시키는대로 하는 모습을 플레이어가 보면서 아 그렇구나 하고 생각해야하는 걸까요

다른 캐릭터는 각각 다른 대륙에서 프롤로그를 시작하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헌터 캐릭터의 스토리는 시작부터 개연성이 느껴지지 않아 몰입하기 힘들었습니다

 

2. 나사빠진 메인 스토리

아크를 찾는 모험을 시작했는데 온갖 잡일을 맡아서 하고 노예처럼 부려먹히다 급기야 전쟁에 까지 참여하는 주인공

하지만 중요한 부분에서는 아무것도 못하고 같이 다니는 악마 사제에게 뒤를 맡기는 한심함을 보입니다

거기에 전쟁 자체는 아크를 찾는 여정에 그다지 상관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냥 어쩌다 친해진 친구들을 위해 전쟁 같이 싸워주지 뭐 같은 느낌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전쟁은 게임의 하이라이트 같은 부분입니다

연출에 있어선 게임을 전부 통틀어서 이 부분만큼 공을 들였다고 보여지는 구간이 없습니다 (페이튼이 비슷한 내용이긴 하지만 빌드업의 수준이 달라 여전히 차이가 있습니다)

마치 이 구간에 모든 인력과 돈을 소모한듯, 이후의 메인스토리는 힘이 빠진게 눈에 보일 정도입니다

맨 처음 대륙과 그 이후의 대륙들의 스토리 길이는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데, 그 때문에 빌드업이 상당히 부실해져 스토리에 무게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욘에서 그 정점을 찍게되는데, 마치 20년 전 유아용 애니를 보는듯한 유치함과 역겨움이 환상적이었습니다

어디부터가 업데이트로 추가된 스토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초기 스토리팀이 강판당한 것은 확실해보입니다

 

3. 외모뿐인 NPC 캐릭터들

꽤 여럿 있는데 진행 도중 제일 의문스러운 캐릭터 셋을 뽑았습니다

- 원피스같은 느낌으로 굉장히 미화된 해적단의 선장

- 한 대륙의 여왕인데 생긴 것도 하는 짓도 여왕이 아닌 여왕(성우 보정도 심각함)

- 서브스토리에 잠깐 나오는데 주인공이 집착을 보이는 의문의 여자

어째선지 주역에 나오는 여캐는 전부 20대 정도로 보이고

국내 온라인게임 특유의 아이돌형 얼굴 모델링, 복장은 빠지지 않습니다

모델링 부분은 단순히 제 취향이 아니라서 싫은거지만 캐릭터성은 문제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캐릭터성은 메인스토리에서 깊이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얕습니다

앞에서 말했듯 극초반부 이외엔 스토리의 빌드업이 부실하기 때문에

플레이어에게 있어서는 신캐릭터를 친근하게 여길만한 계기나 이유가 잘 와닿지 않습니다

그런데 인게임에서는 의미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주인공과 캐릭터 사이의 친근함이 표현됩니다

이런게 여러 차례 반복되기 때문에 "넌 왜 친한척 하는거야?" 같은 생각밖에 안듭니다

화룡점정으로 진부한 캐릭터성을 넣어놔 오히려 역겹습니다

그 정점을 파푸니카에서 찍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파푸니카는 00년대 미연시를 보는듯한 내용이었는데... 정말 좃같았습니다

 

4. 뉴비에 대해 무관심한 운영, 험난한 레벨 올리기

로스트아크는 캐릭터의 레벨 외에도 장비의 레벨(템렙)이 있습니다

캐릭터의 레벨은 50이후로 사실상 의미가 없으며 템렙이 모든 컨텐츠의 중심이 됩니다

이 레벨은 현재 1500대 초반까지 달성이 가능한데

게임 내에서 사실상 1티어 아이템 구간(550렙까지)이 아무런 의미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2티어의 구간은 550레벨부터 시작하며, 2티어에서 3티어 파밍던전의 입장조건(1050렙)을 달성하기 위해 또 500렙을 올려야 합니다

쉽게말해 뉴비가 현재 메인 스트림인 3티어(1305렙)까지 오는데 시간이 엄청나게 걸립니다

메인스토리를 아무리 진행해봐야 최대 템렙이 370이기 때문에 강화, 파밍던전을 통해 레벨을 올려야합니다

보통 아이템의 강화도가 1이 오르면 해당 장비의 레벨 5가 오르며

템렙은 방어구5 + 무기1부위의 레벨 평균으로 결정됩니다

따라서 1레벨부터 캐릭터를 키우면 강화에 들어가는 재화, 재료가 엄청나게 많이 필요합니다

운영진이 이걸 모르지는 않기 때문에 어느정도 뉴비를 빠르게 올라올 수 있도록 특수한 강화 아이템과 재료를 많이 지원해주기는 합니다

그런데 이 지원이 반푼이라면 어떨까요?

강화에 들어가는 아이템은 실링, 골드, OO의 파편, 융화석이 있으며

방어구는 추가로 수호석, 무기는 추가로 파괴석을 요구합니다

재료마다 필요한 개수가 상당히 다른데 지원해주는 재료의 개수가 이에 맞지 않습니다

어떤 재료는 너무 많이줘서 해당 레벨을 졸업하고도 너무 많이 남는가 하면

어떤 재료는 너무나 모자라서 경매장에서 수만개 단위로 사들이지 않으면 진행이 불가능하기도 합니다

장비와 재료를 파밍하는 던전도 입장회수가 2회로 한정되어있어 수급이 어렵기에 사실상 경매장에서 사야합니다

경매장에서 사용하는 재화는 골드, 이 재화는 일반적인 방법으론 얻을 수 없고

게임 내 이벤트, 일일 활동(골드를 주는 섬 이벤트), 호감도, 별의 별 방법을 동원해서 모아야하는데 뉴비에겐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게임 내 이벤트에서 골드를 주는 아이템을 구매하는데에 템렙 제한을 걸어 뉴비가 못사게 한다던가

같은 일일 활동을 했는데도 3티어 유저는 400~500골드를 받는 반면 1티어 유저는 150골드 수준 밖에 받지 못하는 레벨 차별을 당하고 있습니다

지원해주는 아이템은 충분치 않으며 의미없는 구간의 레벨을 압축하기는 커녕

똑같은 활동에 열심히 참여해도 절반이 안되는 보상을 받는 것은 참... 뉴비에게 관심이 없다고 밖에는 설명할 수 없습니다

 

5.  거꾸로 돌아가는 공방의 문화

아무튼 열심히 템렙을 올리다보면 1티어든 2티어든 가디언 토벌(4인 레이드 컨텐츠)를 시작할 때가 옵니다

기본적으로 입장제한이 없고 강력한 보스 하나를 잡으면 승리, 3번까지는 죽어도 괜찮습니다

3티어부터는 본격적으로 가디언이 파밍에 필수적인 컨텐츠가 되는데

가디언의 종류는 다양하고 (우려먹은 개체도 있는 것 같지만) 각각의 패턴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공방이라는 존재는 누구나 들어와서 박치기하고 죽어가면서 실력을 키우는 장소입니다

제가 했던 모든 게임이 그러해왔고 그게 싫다면 혼자 가든 길드나 파티로 인원을 구해가는게 보통이었습니다

하지만 로아의 공방은 이상하게 돌아갑니다

게임을 오래한 유저들도 부캐를 키우는 경우가 많아 2티어~3티어 가디언은 공방 매칭이 굉장히 잘되는데

그 때문인지 공방에서 패턴과 공략을 모르고 여러 번 죽으면 욕을하거나 꼽을 줍니다

보스위치를 일시적으로 보여주는 아이템(신호탄)은 1번을 배정받은 파티원이 무조건 쏴야한다는 암묵의 룰도 있다는 모양입니다

게임을 플레이한 기간이 그리 길지않아 들어본 암묵의 룰은 하나 뿐이지만

공방에 저런 룰이 존재한다는 것도 황당하기 그지 없습니다

그러니까 일반적인 게임의 공방과는 정확히 반대로 돌아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공개방인데 모든 것을 알고 들어오지 않으면 욕을 하는 공개방인거죠

그리고 뉴비라 잘 모른다고 하면

같은 반응이 실제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사실 뉴비들끼리 갈 수 있다면 갔었을지도 모릅니다

게임의 지역채팅은 한 대륙 안에서만 서로 볼 수 있고 전체 서버에 말하는 기능은 없으며

레이드 컨텐츠의 출입구는 거의 대부분의 대륙에 다 있습니다

이 게임의 컨텐츠는 여러 대륙과 섬에 퍼져 있기 때문에 한 곳에만 머물지는 않습니다

그러니 채팅으로는 어디에 있을지도 모를 뉴비를 찾아 4명이서 파티를 짜서 무언가를 한다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결론적으로 뉴비가 편히 게임을 하려면 아는 사람들이랑 같이 게임을 하는 방법 뿐입니다

공방에서 하려면 공략을 일일히 외우지 않으면 안되고 박치기도 허용하지 않는겁니다

어째서 공방에서 만난 유저가 이런 유형이 많았는지, 왜 이런 문화가 형성됐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세상에 게임하는 모든 이가 커뮤와 공략을 일일히 보면서 게임을 하는 것도 아닐텐데

공략과 패턴, 룰의 숙지가 당연하게 여겨지고 하다못해 채팅으로 조금 귀띔 해주는 사람도 없습니다

대체 이 게임의 유저층 사이에서 공방의 의미란 무엇일까요?

 

이 게임을 하면서 정말 말하고 싶었던 단점 5가지를 꼽았습니다

장점이 없는 게임은 아닙니다

다양한 컨텐츠, 수집물, 숨어있는 요소와 메인보다 재밌는 서브 스토리도 있습니다

다만 너무 많은 것을 섞어 오히려 게임이 난잡해진 느낌이 커 잘만들었다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이 게임을 즐기는 것이 나쁘지는 않았는데

위의 단점, 특히 4번과 5번은 뉴비의 진입을 막는 엄청난 벽으로 느꼈고, 저도 하다가 현타가 올 정도였습니다

만약 이 게임을 시작하고 싶으신 분들이 있다면 잘 생각해보고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이 게임의 메인 컨텐츠는 절대로 스토리가 아닙니다

수백 수천의 수집물과 레이드 컨텐츠 입니다

또한 이 게임에 신규유저를 들이고 싶다면 다른건 손댈 방법이 없더라도 4,5번은 어떻게든 해결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Posted by N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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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본 1주일 남아서 감 좀 살리러 다녀왔습니다

마침 친구가 몬헌을 새로 시작해서 그것도 도와줄 겸 오랜만에 다시 잡았습니다

 

금관 노가다는 넬기 최대, 디아아종 최소만 남아있었는데

갑자기 오늘 둘 다 떠버려서, 탄력받아 격투대회 50회까지 마치고 바로 100%를 찍게 됐네요

2019년의 마지막 날... 난 도대체 뭘 하고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조만간 나올 아이스본을 기대하면서 19년을 영영 멀리 보내버리는군요

Posted by N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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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중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타이틀 화면을 날아다닌다

2017년 10월에 출시된 플랫폼 게임으로 pc판에서는 스팀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2년이 지난 19년 10월에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 예정이라고 하네요.

 

처음 시작하면 우주선에 있는 주인공을 조작하게 될 것입니다.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던 중 발견한 어떤 행성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이 게임의 메인 스토리입니다.

 

주인공의 이름은 햇 키드 (Hat Kid), 국내에서는 모자걸이라고 불립니다.

게임 이름에서부터 모자가 나오는 이유는 이 캐릭터의 모자를 바꿔가면서 다양한 능력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을 좀 하신 분들이면 이 캐릭터가 춤추는 짤을 보셨을 겁니다.

 

게임의 로비 역할을 하는 우주선은 다양한 방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인공의 침실, 보일러실, 세탁실, 주방, 다락방, 영사실 등이 있는데

각각의 방에는 해당 챕터로 연결해주는 '망원경'이 놓여있습니다.

 

처음 시작하면 들어갈 수 있는 곳은 주방 뿐입니다.

주방의 망원경을 보면 챕터1인 마피아 타운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1챕터의 경우 전부 하나의 맵에서 진행되며, 각 스테이지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부분이 있기도 합니다.

 

비오는 마피아 타운의 모습입니다.

 

자신이 가야할 목표에는 화면에 아이콘이 뜨는 친절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자신이 착용하고 있는 모자의 능력 중에는 자신이 어디를 향해야할지 알려주는 길잡이 능력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초보자가 길을 헤매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비오는 날에 노숙이라니..

맵에는 다양한 오브젝트와 NPC들이 놓여있습니다.

질리도록 재밌게 돌아다니다보면 챕터 하나가 끝나있을 겁니다.

 

돌아다니다 보면 이런 NPC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 NPC에게서 모자에 부착할 수 있는 뱃지를 구매할 수 있는데

이 뱃지는 모자와 더불어 게임에서 다양한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아이템입니다.

 

모자는 총 6가지의 종류가 있으며 처음 시작할 때는 하나밖에 없습니다.

스토리를 진행하기만 해서는 안되고, 맵 곳곳에 숨겨져 있는 '털실'을 찾아 다른 모자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친절하게도 맵에 숨겨져있는 모든 털실을 찾을 필요는 없습니다.

제가 플레이를 해 본 결과, 털실의 절반~ 2/3만 찾아도 충분히 모든 모자를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맵 전역에 숨겨진 토큰을 찾아 우주선에서 뽑기를 한다던지, DLC를 플레이 하여서 모자 스킨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꽤 많은 종류가 있어 골라 사용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모자는 물론 주인공의 옷이나 생김새도 바꿀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토큰뽑기나 DLC에서 등장하는데, 굵직한 애들은 전부 DLC에서 등장합니다.

 

DLC2편을 가지고 있다면 스티커를 수집하고, 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티커는 일반과 홀로그램 버전으로 나뉘는데

일반 버전은 DLC2편 챕터의 맵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수집할 수 있고,

홀로그램 버전은 모든 챕터에서 등장하며, 게임 내 알림을 통해서만 나타납니다.

홀로그램 버전은 등장하는 종류의 스티커가 랜덤이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스티커를 얻기가 좀 어렵습니다.

게다가 등장하는 시기나 주기가 불분명해 원하는 만큼 빡겜으로 얻을 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한 번, 액트 하나를 완수함으로써 하나의 홀로그램 스티커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홀로그램 스티커가 등장한 챕터나 액트로 입장하면 '유물 뱃지'를 통해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무지개색 화살표로 나오는 특징이 있습니다.

 

스티커를 선택하면 'F'키를 눌러 상호작용으로 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스티커를 사용하면 그 스티커에 해당하는 특정 대사를 주인공이 하게 됩니다.

홀로그램의 경우는 무지개 이펙트가 추가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DLC1편에서 나오는 '데스위시' 모드입니다.

매력적인 주인공의 의상과 모자를 인질로 잡고

본편을 아주아주아주 어렵게 강화한 스테이지를 플레이하게 만드는 악랄한 시스템입니다.

 

보는 바와 같이 어처구니 없는 조건들이 많이 붙어있습니다.

플랫폼 게임에서 점프를 하지 말라는 어이없는 조건부터 시작해서

본편의 보스를 강화한 강화보스를 상대로 한 대도 맞지말라는 하드코어한 목표나

거기에 강화보스를 보스러시하는 최종 스테이지까지...

 

본편이 상당히 가볍고 쉬운 난이도로 재밌게 즐길 수 있었던 반면

DLC는 게임 좀 했다 싶은 플레이어들도 샷건과 쌍욕을 날리게 만드는 하드코어 컨텐츠입니다.

저도 마지막 스테이지까지 깨면서 얼마나 샷건을 쳤는지 모르겠네요.

물론 DLC가 더 어려운 게임들은 많지만, 본편과의 갭이 이렇게 큰 경우는 드뭅니다.

그런데 어쩌겠습니까? 주인공에게 귀여운 옷을 입히고 싶으면 피눈물 흘리면서 깨야죠.. 꼬우면 잘하던가..

다행이게도 옵션의 '보조모드'나 데스위시 자체의 '평화와 안정'을 선택해 좀 쉽게 플레이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보상 자체는 어떤 옵션이든 클리어만 하면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힘들다면 쉬운 옵션을 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게임은 기본적으로 싱글 게임이지만 온라인 기능이 붙어있습니다.

주방 앞에 있는 기계로 이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굉장히 불편한 방식으로 온라인 파티를 들어가야 하는데, 어떤 파티이름을 적어야 할 것인지 감도 안올겁니다.

이 경우 '숫자 1'만 넣는다던가 세계관 내에서 fuck 대신 쓰이는 'peck'을 넣으면 좋습니다.

 

peck 서버의 경우 상당히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온라인 모드로 해봤자 협동모드는 아니고 그냥 사람들과 같이 게임하는 수준에 지나지 않아 메리트가 없으며

스티커도배나 대사도배로 우주선이 너무 왁자지껄 해 정신 사나워지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우주선 내에는 '얼음 모자'를 이용해 입장 가능한 우편실이 있는데요

이 우편실에서는 유저들이 제작한 다양한 맵이나 모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개중에는 DLC를 뺨치는 퀄리티로 유명한 '브리딩 씨'도 있으며 여타 다른 재밌는 모드가 많습니다.

다만 전부 영어로 되어있기 때문에 진행이 답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체적인 평가로 봤을 때 데스위시가 게임성을 크게 말아먹었습니다.

물론 본편과 DLC2편은 느긋하게 즐기면서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한 갓겜입니다.

다만 게임을 플레이하면 주인공의 의상이 탐나는 것은 어쩔 수 없는데...

그 중에서 인기 좋은 의상이 대부분 데스위시에 몰려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러니까 의상을 얻고싶으면 울며 겨자먹기로 플레이를 해야한다는 것이죠.

 

설상가상으로 이 게임은 최적화가 그리 잘되어 있지도 않습니다.

따라서 버그도 꽤 있는 편이고 카메라 워킹이나 조작감도 완벽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단점이나 허점이 본편에서는 느껴지지가 않는데, 데스위시에서는 크게 다가옵니다.

목표가 어려워진 만큼 더 섬세한 조작과 넓은 시야를 가져야 하는데 게임이 그러한 점들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아쉽습니다.

물론 플레이하는 장본인은 아쉽기는 커녕 빡쳐서 샷건을 치게 될 겁니다.

그럼에도 이 게임이 2년이 지난 지금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하는 이유는 단 하나...

더러워도 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것이겠지요.

Posted by N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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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같은 장식주 노가다만 빼면 얼마나 좋을까...

Posted by N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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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10일 23:00시 몬스터헌터의 특별 영상이 공개되면서 등장한 소식입니다

많은 유저들이 행복회로와 설산회로를 돌리면서 바래왔던 그 확장판, 바로 아이스본의 등장입니다


아이스본 DLC의 요약을 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추가 난이도와 그에 따른 확장된 장비와 아이템들 (G급 업데이트)

2. 신규 필드와 몬스터들

3. 몬스터헌터 월드 엔딩 이후 이어지는 스토리라인


역전왕 맘타로트 이후 역전왕 네르기간테로써 몬스터헌터 월드의 대규모 업데이트는 끝을 맺을 것이라 말했으나

위쳐3 와의 콜라보, 1주년 이벤트, 그리고 몬스터헌터 시리즈의 15주년 이벤트등을 준비하고 있다고하니

아직까지 몬헌 월드는 즐길거리가 많이 남아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리하여 현재 몬스터헌터 커뮤니티들은 디렉터인 츠지모토를 찬양하기 바쁩니다


그러나 스팀판(PC)은 아직 발매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빨간 선을 그어놓은곳에 굉장히 작은 글씨로 쓰여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스페셜 영상의 업데이트 발표도 전부 콘솔을 기준으로 했구요


그러나 현재 스팀판의 업데이트 속도가 콘솔판에 비해 2배 이상 빠르기 때문에

내년에 어떤 변동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를 일입니다...


이후 대규모 확장팩에 대한 다른 소식은 2019년 봄에 또 나올 예정이라고 하네요


그러니 빛지모토를 한 번 믿어봅시다


" Q : 이렇게 퍼다주면 도대체 뭐가 남습니까?

A : 여러분이 남습니다 "


??? : 모두 한 번 외쳐볼까요?


수렵의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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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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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용으로만 쓰시길 바랍니다




아이어 미션


1. 아이어를 위하여 ! - 10분안에 저그 병력 모두 처치


난이도 : 1


주의점 : 오른쪽 아래, 왼쪽 아래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점막같은거 빼먹지 맙시다


첫 미션이라 어려운 건 그렇게 없는데 좀 더 안정적으로 하고싶다면


불멸자를 따로 부대지정 해두고 울트라나 건물을 일점사 해주시면 좋습니다



2. 커지는 그림자 - 기지를 확보한 후 6분 안에 저그 부화장 혹은 번식지 파괴


난이도 : 2


주의점 : 추적자 점멸컨에 많은 신경을 써야합니다, 한 번에 미는게 아니라 조금씩 계속 전진해야 합니다


시작하면 추적자로만 기지 앞을 깔짝대면서 청소한 후 길에 버려진 자원을 먹어야합니다


관문은 2~3개만 지어도 병력을 꾸준히만 뽑는다면 무리없이 모입니다



3. 아둔의 창 - 적 구조물 모두 파괴


난이도 : 4


주의점 : 동력장치를 해방할 때마다 나오는 땅굴벌레, 분광기 러시를 제대로 막아내야 합니다, 자잘한 건물 잊지 않기


아무리 많은 병력을 모아도 기본 관문 병력이기 때문에 지형이 안좋은곳을 피해가면서 싸워야합니다


1시는 저그기지고 7시는 프로토스 기지인데


저그 기지에선 맹독충이 나오기 때문에 프로토스 기지를 처리하는게 훨씬 쉽습니다


시간을 너무 오래 끌면 본진 자원이 바닥나는데


이 때 밀어둔 기지를 자원수급에 사용한다면 병력을 그쪽에 상주시켜야 합니다


일정 주기로 몰려오는 혼종이 섞인 병력은 기지에서 생산되는게 아니고 기지 어딘가 있는 샛길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시간을 오래 끌수록 불리하지만 너무 서두르면 병력이 전멸당하기만 하기 때문에 여러번의 세이브 로드는 필수입니다





코랄 미션


1. 하늘 방패 - 80초 간격 내로 평형 유지 장치 3개 확보


난이도 : 2.5


주의점 : 평형 유지 장치를 확보하면 확보하지 않은 쪽에서 궤도장치를 이용해 방어가 강해집니다


처음 중심은 먹어두고 왼쪽의 emp 장치를 부순다음 그 곳을 중심으로 삼습니다


오른쪽 아래의 장치는 가장 방어가 단단하기 때문에 제외합니다


평형 장치 주위를 청소하되 전부 죽이지 말고 적의 유닛을 한두마리 남겨둡니다 (밤까마귀는 세지 않습니다)


9시, 11시, 2시 지역을 같은 방식으로 처리하고 한 번에 세 군데를 잡아버리면 됍니다


이 때 타이밍이 너무 늦어버리면 적의 병력이 하늘에서 내려오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2. 전우 - 분열이 한 번 일어나는 동안 적 구조물 55개 파괴


난이도 : 1


주의점 : 적의 건물이 많지 않기 때문에 아얘 양쪽길을 한 번에 밀어야 합니다


병력은 추적자 소수에 광전사와 불멸자를 중심으로 구성하고


마음 편하게 인구수 200을 채운다음 병력을 반으로 나누고 분열이 시작하자마자 양쪽을 동시에 밀어야 합니다


혼종이 나오는 방향은 불멸자로 점사를 해주는 컨트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샤쿠라스 미션


1. 아몬의 손아귀 - 공허 분쇄자를 처치하지 않고 클리어


참고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vXdbQpa0Pvc


난이도 : 4


필수 능력 : 수정탑 소환


주의점 : 여러번 세이브 로드를 반복해 상대 감지기 유닛의 이동경로를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트하기 때문에 멍때리지 마시길


주어지는 암흑기사를 분산시켜 하나를 빠르게 11시 쪽으로 나머지는 오른쪽으로 보냅니다


폭격으로 포자촉수 하나를 제거하고 하나는 시야밖으로 빠져나가는게 가능합니다


영상을 참고하면 좋습니다



만약 컨미스로 기사가 부족하면 바로 여기 구석에 수정탑을 소환해 암흑기사를 보충하고 구석으로 피해 올라갑니다




2. 최후의 항전 - 저그 22억마리가 샤쿠라스에 도착할 때까지 버티기


난이도 : 5


필수 능력 : 연결체 과충전, 건설시간 단축


필수 유닛 : 암흑기사, 추적자


제대로 된 방법으로 못깻습니다


버그를 사용해 깬다면 암흑기사가 아니고 복수자를 선택하면 됍니다




글라시우스 미션


1. 금단의 무기 - 11분 안에 보관소 도달


난이도 : 3.5


필수 능력 : 감속장


필수 유닛 : 암흑기사 , 추적자


주의점 : 프로브 하나를 데리고 꾸준히 파일런을 지어 병력 보충을 해야합니다


추적자 소수에 광전사와 암흑기사를 중심으로 유닛을 구성해 전진합니다 파수기는 뽑지마세요


암흑기사의 딜이 상당히 좋기 때문에 안죽게 신경써야합니다


다리를 건너는 지점에서 감속장을 쓰고 지나간 다음 그대로 쭉 밀고 내려갑니다


위로 올라가기 시작하는 부분에 집정관 2마리가 서있는데 이 부분에서 추적자 10기 정도를 확보하고


적을 공격하기 시작하자마자 분광기가 나타나는데 이 분광기를 감속장으로 잡습니다


이 뒤에 나오는 전투지대에서 일일히 잡으면 상당히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파일런이 길을 막고있는 첫번째 지점에서 파일런을 하나만 점사해서 넘어간 다음


바로 나오는 두번째 지점에서 감속장을 동원해 파일런 두개를 전부 터트려 문을 열어버립니다


의외로 이 부분의 적이 많지 않기 때문에 뽑아둔 물량만 충분하면 밀어버릴 수 있습니다




울나르 미션


1. 통합의 사원 - 적 기지 모두 파괴


난이도 : 4


필수 능력 : 감속장


필수 유닛 : 동력기, 말살자


주의점 : 적의 병력이 일정 주기로 계속해서 쏟아지기 때문에 많은 천상석을 활성화 하는 것은 약점이 됍니다


중앙의 천상석과 왼쪽 아래의 천상석만 활성화 시키고 많은 병력을 모아야합니다


천상석에 각각 방어타워를 잔뜩 건설해둡시다


병력의 업그레이드와 물량이 제대로 모였다고 생각될 때 한 번의 러시를 받아내고 바로 5시의 테란 기지를 밀어버립니다


테란 기지에는 밴시가 많기 때문에 불사조를 어느정도 지참해야 합니다


테란 기지를 밀면 바로 그곳에서 자원을 수급하고 11시의 프로토스 기지를 밀기 위해 병력을 다시 모읍니다


동력기는 전장에서의 빠른 유닛 보급, 말살자의 그림자 포는 적의 전투순양함이나 우주모함을 잡는데에 좋습니다


그런데 병력을 모을때 적의 러시가 상당히 매섭기 때문에 모은 병력이 공멸해버릴 때도 있습니다


그렇지 않게 열심히 업그레이드를 해야합니다



2. 무한의 순환 - 12분 안에 거대 혼종 처치


난이도 : 2.5


주의점 : 능력을 적재적소에 쿨타임 안남게 빡세게 영웅을 굴리기, 적의 수송선을 능력과 일점사로 빠르게 처리하기


한 번 정도 세이브 로드를 통해 대충 감을 잡는것도 좋습니다


3번째 부분에서는 적당히 처리하다가 레이저가 따라오는 부분부터 쭉 적을 무시하고 달린 다음


맹독충을 던져 적들이 맹독충과 레이저에 전멸하게 만들어야합니다


사원 진입 부분에서 10분 대라면 클리어 가능합니다



3. 망각의 전령 - 케리건의 군단으로부터 어떤 지원도 받지 않고 수정 2개를 비활성화


난이도 : 2


주의점 : 케리건의 공격부대는 우선적으로 중앙과 9시를 향합니다


적의 밤까마귀가 굉장히 성가시기 때문에 걸린 유닛을 적절하게 빼버리는 일도 필요합니다


시간제한이 있는 미션이지만 그렇게 빡빡하지 않기 때문에 제대로 병력을 꾸려 밀면됍니다




슬레인 임무


1. 의례의 계단 - 탈다림 병력을 처치하지 않고 임무 완료


난이도 : 3


필수 능력 : 감속장, 궤도융화소, 대규모 귀환


주의점 : 2번째 안개러시가 끝나면 적이 기지에 러시를 강행합니다, 멍때리다 뭐 죽이지 않게 조심


지상은 안개 방어병력만 막을 수 있을 정도로 소수만 생산하고 나머지는 공허포격기에 전부 투자합니다


첫 번째 안개가 걷히면 공허포격기로 벽에 붙어서 7시와 9시의 지역을 차례대로 일점사하고 대규모 귀환으로 도망갑니다


두 번째 안개가 걷히면 바로 공허포격기를 벽을 타고 올라가 1시와 12시 지역으로 보내어 일점사 합니다


적 병력이 기지로 쳐들어올때 본진에 남은 잡병력은 전부 '무브'만으로 저멀리 보내버립시다



2. 라크쉬르 - 알라라크가 한 번도 밀리지 않고 임무 완료


난이도 : 4(초반), 2.5(암흑 집정관 생산 후)


필수 능력 : 지원군 소환, 대규모 귀환


필수 유닛 : 암흑 집정관


주의점 : 초반에 등장하는 적의 공중 병력을 컷하지 못하면 그대로 알라라크에게 날아가버립니다


시작하면 주어진 병력을 잃지 않고 아래쪽 언덕 지형을 정리합니다 (관문 있는 곳)


그대로 쭉 가면 알라라크에게 향하는 언덕이 있는데 그 언덕에 지원군 소환으로 진을 치고 자리를 잡습니다


그 언덕으로 내려가는 병력을 한 번 쳐내고 언덕 아래의 광자포 라인을 처리하고 지원군 소환으로 자리를 잡습니다


그 사이에 알라라크에게 향하는 병력을 제대로 쳐내야 합니다 특히 불사조는 공허포격기로 어그로를 끌어야합니다


광자포 라인과 멀티 지역(관문 있는곳)과 언덕에 있는 적의 멀티는 기회를 봐서 처리한 다음 자리잡습니다


이 부분부터 암흑집정관을 대량 생산해 적의 고급유닛 (불멸자, 거신, 우주모함, 폭풍함, 공허포격기)를 전부 뺏어옵니다


본진 오른쪽에서 치고들어오는 병력은 암흑집정관 일부를 대규모 소환으로 불러내 폭풍함만 먹습니다


뺏고 뺏고 뺏다보면 그대로 적의 모든 기지를 초토화 할 만한 병력이 생깁니다




엔디온 임무


1. 과거의 봉인을 풀고 - 메가리스가 4번째 잠금잠치에 도착하기 전에 적의 병력 소탕


난이도 : 3.5


필수능력 : 지원군 소환, 궤도 융화소


필수 유닛 : 파멸자


주의점 : 7시 지역에 적의 기지가 숨겨져있습니다, 거신을 잃지 마세요


팁 : 네 번째 잠금장지로 향하는 길에서 자잘한 건물은 메가리스가 때리게 냅두세요


첫 번째 잠금장치는 지 혼자 가게 냅두고 위험하다 싶으면 도와줍니다


여기저기 흩어진 자원들을 빨리 모아서 우주관문을 2개까지 짓고 파멸자를 소환, 공중 공격 업그레이드도 진행합니다


두 번째 잠금장치가 적당히 정리되면 주어진 거신과 뽑아둔 파멸자만으로 7시를 밀어버립니다


메가리스가 3번째 잠금장치가 들어갈 시점에 파멸자가 11~13마리, 공격력 2단계가 끝나게 되는데


바로 출발해서 길목의 동굴입구 하나를 처리하고 12시로 진입해 다섯 번째 잠금장치 지역부터 1시 지역까지 밀어버립니다


메가리스가 출발하면 지원군 소환등으로 꾸준히 지상병력으로 몸빵을 세우면서 야금야금 전진하고


그 사이에 파멸자로 1시 지역까지 밀면 됍니다



2. 정화 - 15분 안에 거대혼종 5기 처치


난이도 : 3


필수 능력 : 지원군 소환, 감속장, 궤도 융화소, 보호막 과충전


필수 유닛 : 고위 기사


주의점 : 시간이 빡빡한 편입니다


시작하자마자 융화소를 전부 건설해 빠르게 가스를 수급하고 고위기사와 집정관을 확보합니다


유닛의 조합은 추적자 소수, 광전사와 집정관 위주로 생산, 남는 여유로 말살자나 선봉대 생산, 본진은 7~8관문을 유지합니다


처음엔 내려가서 왼쪽 3개를 확보합니다, 마지막 하나는 보호막 과충전, 감속장으로 밀어버립시다


꾸준히 병력 생산을 하여 정화자를 3번 활성화 시키고, 13분쯤에 나타나는 중앙의 거대혼종을 처리하면 총 4마리를 잡는데


중앙 혼종을 잡자마자 정화자들이 가서 처리해야하는 기지에 돌입해


나타나는 거대혼종을 잡아내면 5마리가 됍니다 (적 기지 언덕 입구까지만 가도 나옴)




레반스카 임무


1. 기사단의 자격 - 플랫폼을 4번 이하로 움직이고 임무 완료


난이도 : 1.5


필수 능력 : 수정탑 소환, 대규모 소환, 궤도융화소or소환조율, 재구축광선, 시간정지


주의점 : 적의 러시 병력 중 밴시가 상당히 매섭습니다, 미네랄 낭비 금물


위쪽으로 딱 2번만 움직이고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업그레이드 3/3 우주모함만 2줄까지 생산하며 꾸준히 적을 밀면됍니다


자원상자가 많이 있는 곳은 수정탑을 소환해 광전사로 전부 가져갑니다


동력핵 지역은 시간정지로 핵만 부시고 빠지고, 본진에 적이 쳐들어오면 다른거 중단하고 빨리 대규모 귀환을 시도합시다

Posted by N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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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스토리 다 밀어버리고


업적작을 시작하려다 말았습니다


앞에 미션 5개만 했는데 혼이 빠져나가네요



마스터 업적이라고 해서


쉬움, 보통, 어려움, 매우 어려움, 4개의 난이도 중 어려움 이상에서만 달성 가능한 업적들이 있는데


미션 하나마다 하나씩 배정이 되어있습니다


근데 정말 미션이 너무 정신병자 같은 조건만 내걸다보니


제 발컨으로는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네요


전작인 군단의 심장은 이렇게 어렵지는 않았던거 같은데


마지막 시리즈라고 아주 난이도를 쓰레기같이 올렸나봅니다



초반 미션에서는 높은 단계의 병력을 생산할 수가 없는데


저쪽에서는 최종 단계 유닛이 계속 나옵니다


이거 양심 어디로감

Posted by N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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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기념 게임 포스팅 점점 막장으로 치닫는 게임 카테고리의 장르... 이를 어쩌면 좋을까요?


최초는 아니지만 몇번 해본적없는 19금 알만툴 게임입니다 


그런데 인터넷을 찾아보니 공략은 커녕 리뷰를 쓴 사람이 단 한명도 없더군요


하기야 누가 이런 종류의 게임을 리뷰 하겠냐만은.. 게다가 직접 플레이해보니 공략이랄것도 없더군요.





스토리 C

음악 C

연출 B

전체적인 퀄리티 B

엔딩 X

번역 상태 : F


총평 : B- (번역의 상태를 보면 C를 주고싶습니다)


이 게임은 엔딩이 없습니다 따라서 엔딩 항목의 점수를 줄수가 없군요


기본적으로 NTR인데 엔딩이 없는 스토리 전개이기 때문에 스토리도 걍 애로망가섬 수준의 전개라고 보시면 됍니다


음악은 그냥 알만툴 기본 브금만 썻는지 별로였습니다. 캐릭터 음성도 없고...


연출은 알만툴 게임에 너무 많은걸 바라는 걸수도 있지만 딱히 이건 대단하다 ! 랄만한건 없다고 봅니다


전체적은 퀄리티는 19금 알만툴 게임 평균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번역은 그냥 텍스트 뜯어서 죄다 번역기 돌렸습니다. (추측도 아니고 그냥 확정)


적어도 사람이 번역했으면 문장이 말같이는 나와야하는게 아닌지?




Posted by N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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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난이도 어렵습니다


물론 거기에 태클 거는건 아닙니다


오히려 드디어 이런게 나왔다는 사실이 좀 기쁘기도 하죠



그런데 대체 개발자들이 말한 직업끼리의 공평성은 어디로 간걸까요?



오늘 두군데를 돌아봤는데


'독립 오브젝트'를 사용하는 직업


간단히 말해서 뭔가를 소환하는 직업은 엄청 불리하다는겁니다


아군을 빨아들여서 데미지를 주며 체력을 채우는 패턴이라던가


맞으면 표식이 생겨서 죽으면 그 표식이 몬스터에게 흡수되어 체력을 채우는 패턴이라던가



대체 이게 무슨 이유 때문에 소환물들에게 적용이 되게 만든거죠?


내가 안맞아도 소환물들이 맞으면 적의 피가 심각하게 많이 채워지는데


이러면 대체 무슨 방식으로 공격을 하라는겁니까?


로봇을 바로바로 소모하는 남메카로 돌아도 이 패턴이 힘든데


계속 소환물을 꺼내놔야하는 소환사같은 경우는... 대체 어쩌라는건지?


그 소환물들이 내 맘대로 움직이는 것도 아니거니와 한 번 패턴이 시작하면 돌이킬수도 없고 말입니다



개발자니ㅁ들이 말한 최대한의 공평함은 대체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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