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허 능엑을 주제로 쓰니까 방문자수가 좀 올랐군요?




이번 주제는 카드등급에 따른 스킬에 대해 이야기 하겠습니다


(위 사진은 능력자X 인벤토리입니다)


제가 (1) 포스팅에서 카드의 등급이 게임을 좌지우지 하지않는다 라는 말이 틀렸다고 했는지 아시겠습니까?


능력자 X에는 스킬카드가 존재합니다.


여느게임과 다름없이 스킬카드를 장착하면 캐릭터는 당연하게 강력해집니다.


그런데 능엑을 하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스킬카드에도 등급이 존재하고


그 등급이상의 캐릭터카드에만 장착시도가 가능합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이것 또한 하나의 등급싸움의 문제가 됩니다.


게다가 스킬카드의 유무는 큰 차이가 있기때문에 (대표적으로 진의 쇼크웨이브 유무, 잭의 윈드스텝 유무)


뉴비는 아무것도 모르고 고수와 싸우다가 발리는거죠.


뉴비들이 근처에 능엑 초고수가 없는한 왠만한 레벨까지 스킬은 대충대충 하거나 아얘 건드리지도 않습니다.


그러다가 싸우고 지게되면 이 역시 카드 등급의 차이를 느끼지 않을수 없게 되겠죠?


캐릭터카드와 동일하게 스킬카드 역시 등급이 높으면 잘 안나옵니다.


이 때문에 결정적인 카드의 유무는 게임에 큰 영향을 끼칠수 밖에 없게 되는데요...


해보지 않거나 접한지 오래되지 않은 사람은 결국 머리 속에서 [실력<운] 이라는 공식을 성립시키게 만듭니다.


물론 다른 온라인게임도 그렇다고는 하지만


능력자X의 경우 캐릭터카드와 스킬카드는 서로 잘 통해야지만 장착해서 효과를 누릴수가 있습니다.


"아무리 초보라지만 5성카드는 들고 있을것 아니냐 !!"


라는 주장을 하시는 분들, 큰 착각을 하신겁니다..


물론 초보분들도 4~5성 한장쯤 갖고 계신분 많죠


그런데 하고많은 그 5성카드중에 쓰레기카드 하나 없을까요?


당연히 존재합니다. 다른 온라임게임과 똑같이요. 지뢰라는게 있다는겁니다.


대표적으로 일명 애자품이라고 불리는 "제로의 애장품", 창리카라고 불리는 "에리카의 롱기누스"가 있습니다


애장품의 경우 같은 등급의 "제로의 은빛글록"에 심각하게 밀립니다.


연사력, 공격력, 잔탄에서 동시에 밀리는데... 공격력 패치를 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안습


롱기누스는 공격범위가 같은등급의 "황금낫","데스윙즈"에 밀리고 추가데미지를 갖고있는데


이 추가데미지가 안습합니다. 굉장히요. 빈사상태인 유저를 공격하지 않는 이상에야 티도안납니다.


이게 대표적이지, 오히려 고수들이 잘쓰고 처음 접하는 뉴비들은 쓰기 힘든 카드들도 많습니다. 니코라던지 진이라던지


스킬카드의 경우 좋은게 나왔다고 하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카드에 쓸모가 없다


이러면 또 곤란하지요. 게다가 스킬카드가 좋은게 나올확률도 희박합니다. 오히려 캐릭터카드보다도 안나올때도 있고.





결론은 말입니다. 능력자X가 너무 카드등급에 치우치는 밸런스를 가지고 있다는것이죠.


제 경험에 따르면 (실제로 있던일)


은빛글록을 가지고 초보자만 노데스 10킬가량 한적이 있습니다.


심지어 초보들도 5성,4성들로 덤벼왔는데 말이죠.


제 은빛글록은 스킬이 빵빵하게 잡혀있었고, 초보들은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슈퍼점프를 맞았는데 피가 5밖에 안담)


초보들은 스킬카드에 대해서도 무지한 편이고, 좋은카드들도 확보하지 못했을겁니다.


주위의 제 친구들에게도 제가 여러명에게 권유했는데 한 3~4일하고 재미없다고 안하더군요.


이유를 물어보니 "카드 등급 차이때문에 못해먹겠다." "카드 등급만 높으면 뭐든지 죽일수 있다"


라는 왜곡된 시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찌보면 왜곡된것도 아니지만서도요.





능엑은 이러한 큰 차이를 좁히지 못하는 이상 뉴비의 유입은 점점 줄어들것이 뻔할 뻔자입니다.


이것에 관련해서 뭔가 좀 느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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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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