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래 전 초반 던전 BGM (로리엔, 그란플로리스 지역)

당시 레벨 1~14 정도 까지는 강제로 이 BGM을 들어야만 했습니다. 다른 BGM이 없었음 -_-

그래서 상당히 질렸었는데, 지금 들어보면 이것도 참 좋은 BGM.

지금은 그란플로리스 지역이 통채로 커트당했지만,

이후 바뀌고 나서의 BGM은 초반 던전 주제에 쓸데없이 박진감이 넘쳐서 안 어울렸었음...





제가 이 패치가 딱 됬을 시기에 던파를 시작했습니다.


요즘도 던파를 간간히 하고 있습니다. (스카이림 때문에 정신 팔려서 못 하는 경우가 많지만)


쓸 포스팅 거리도 없고,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포스팅이었습니다. 생각나는 대로 적는거라 순서는 없습니다.









첫째로, 오오오오오래전 서버창 입니다. 제가 막 시작했을 때 딱 이 모습이었죠.


그때는 청소년, 성인이 들어갈 수 있는 서버가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저는 계정을 제 명의로 팠기 때문에 성인서버에는 못 들어갔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사람이 성인서버에 더 많았다는 겁니다. (어짜피 그 중 반 이상은 초딩이 부모님 명의로 만든 계정이었을 게 뻔함)


그래서 빌어먹을 청소년 서버에선 파티 구하기도 드럽게 힘들어서


안 그래도 어려웠던 초기 던파 시절에 솔플을 자주하게 된 이유가 되었습니다.






옛날 퀘스트 창은 이랬습니다.


저 밑에 "내가 받은 의뢰" 칸이 보이십니까?


칸이 아주 비좁죠?


네, 퀘스트는 최대 3개 밖에 못 받습니다.


물론 그건 아주 오래 전이고, 제가 시작하고 얼마 안 있자 5개로 변했고, 그 후에 10개, 한참 뒤에는 그냥 무제한으로 풀어줬습니다.


이게 구라같죠?





이게 초기 UI 입니다.


저 위에 작게 퀘스트 칸이 있죠? 말 그대로 의뢰가 3개 밖에 안 받아지는 때 였습니다.


또한 스킬 단축키가 상당히 호구였는데, 6개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후에 스킬이 하나, 둘 씩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단축기 없는 스킬은 닥치고 커맨드 지정을 해야 했습니다.


존나 불편하죠. 이건 격투 게임이 아니라 토가 나왔습니다.



이게 그 후의 UI 입니다.


여기선 스킬 단축키가 "F1~F6" 까지 늘어나 12개가 되었습니다.


이후에는 F1자리가 불편해서 그냥 유저가 키를 지정할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의 UI는 여기서 살짝만 더 바뀐 모습입니다.




좀 더 널찍 널찍 해진 느낌이죠.


더불어 버프의 종류, 지속시간 등이 아이콘으로 표시 되었습니다. 많이 좋아진거죠 이건...




예전의 스테이터스 창입니다. 굉장히 심플하죠.


필요한 것만 있는 것 같네요...


요즘 스테이터스 창은 옆에 스크롤바가 있을 정도로 별의 별게 다 있습니다.



요즘은 이러는 사람이 별로 없지만, 예전에는 파티구한다, 쩔해준다 하는 식으로 채팅창이 어지러웠습니다.


이러한 이유도 있었는데,


예전엔 어느 게임이나 그러듯이 돈이 상당히 귀했습니다.


그래서 돈을 꾸준히 벌려면 쩔을 하는 방법 말고는 없었습니다. 후에 재료 노가다로 돈을 버는 방법이 나온거죠.


너무 어려워서 힘든 구간, 아니면 렙업이 느려터지는 구간 같은 곳에 손님이 많았습니다.


그 때는 렙업이 많이 힘들었기 때문에 쩔받는 사람이 많았지요.


그러나 쩔의 경우엔 언제나 공급이 수요를 넘어섭니다.


때문에 능력치가 낮은 경우엔 손님이 잘 안들어오죠. 왠만하면 강한 사람에게 받는게 빠르니까요.


그래서 채팅창으로 자신을 어필하기 위해 모두들 열심이었습니다.


레벨이 어떻고, 직업이 어떻고, 등등을 써 놓은거죠.


그리고 사기 피해에 대해 반응이 아주 날카롭던 시절이라 (돈이 귀해서)


길드를 하나의 보증으로 삼아서 자신의 신용을 주장하곤 했습니다. (그래도 사기 칠 놈은 다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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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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