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망의 탑 BGM



요 근래 할 일이 없어서 게임이라도 하나 붙잡자 ! 라는 마음으로 접었던 던파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수능공부하는 동안 밸런스 패치만 엄청 많이 했더군요.


그래서 요즘은 밸런스가 나름대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초반에는요... 네... 후반에 갈 수록 투자도에 따라 캐릭터의 강약이 정해지는 슬픈 현실.





어쨋든 제가 애정을 가지고 육성한 캐릭터를 중심으로 몇 가지 추천을 할려고 합니다.



※ 주의 : 게임을 쉽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고 재미를 위주로 책정한 것입니다.







1. 마이스터 (남자 메카닉)


재미 : 다굴을 좋아하십니까? 이것 만한게 없습니다.

파티 : 렉 걸린다고 꺼지래요.

공격력 : 투자 한 만큼 올라감.

방어력 : 천 쪼가리 입고다님.

컨트롤 : 도망을 잘 다닌다면 뭐든지 쉽습니다.

인지도 : 병1신 ㅋ

후반 투자도 : 직업 특성상 무기 강화를 높게 하셔야합니다.

전체 난이도 : 도망을 못 치면 죽을 뿐이다. 그래도 동료가 있잖아. 같이 잘 싸워봐라.



첫 주자는 제 본캐 직업인 마이스터 입니다.

재미하나는 보장합니다.

단지 후반으로 갈 수록 떨어지는 공격력을 높이기 위한 투자를 해야한다는게 문제.

초보자가 시작하기엔 적합한 캐릭터가 아닙니다. 자본이 있어야 합니다.


파티의 경우엔, 로봇을 많이 소환 할 수 밖에 없는 직업인데

많이 소환하면 렉 걸린다고 사람들이 싫어합니다.

그래도 관대한 파티는 받아줍니다. 잘 골라 들어갑시다.








2. 토네이도 (여자 그래플러)


재미 : 상대를 잡아버립니다. 때문에 상대의 모든 공격패턴을 씹어먹을 수 있죠. 농락 좋아하십니까?

파티 : 굳 ! 쏘 굳 !

공격력 : 기본 적으로 강합니다.

방어력 : 그래도 경갑이다.

컨트롤 : 연습이 좀 필요합니다. 잡기 연계를 잘 연구하셔야합니다.

인지도 : 굳 ! 베리 굳 !

후반 투자도 : 투자를 많이 한다고 그렇게 강해지지는 않습니다.

전체 난이도 : 다 잡고다니면서 농락하는데 어려울 리 없어.


인지도도 좋고, 공격력도 좋습니다.

단지 투자하는것에 비해선 공격력이 큰 폭으로 오르지는 않습니다.

무자본인 초보에게 정말 좋은 직업입니다.


파티원들이 참 좋아하는 캐릭터입니다.

잡아주거든요. 잡고있으면 옆에서 파원들이 몬스터 다굴칩니다.











3. 검성-검신


재미 : 써는 맛이 일품. 여기저기 썰고 다니세요.

파티 : 그럭저럭 평민

공격력 : 스킬 밸런스가 호구라 기본스킬이 존나 쎔. 근데 후반 스킬이 노답.

방어력 : 경갑입니다.

컨트롤 : 근접캐릭이라서 신경 많이 쓰셔야 합니다. 난이도 상.

인지도 : 원래 존나 좋았는데 거듭된 패치로 평준화는 커녕 평민보다 못 하게 됨.

후반 투자도 : 칼에 투자를 하면 캐릭터가 좋아해요 !

전체 난이도 : 후반에 갈 수록 신경쓸 것이 너무 많습니다.


다 좋은데 왜 대쉬공격이 제일 쎄니? (쓰러스트)

다 괜찮은데 왜 초반스킬이 더 강하니? (류심)

그래놓고 후반스킬은 가성비가 초반스킬의 반 밖에 안 됨...

그래서 방어력 낮은 일반몹이나, 네임드 있는 방에서 후반스킬 난사하고

정작 보스방에선 초반스킬 짤짤이로 잡는 현실


파티의 경우, 적절한 딜러입니다. 무난하죠. 칼잡이니깐.











4. 블래스터 (남자 런쳐)


재미 : 화력이 아주 강력합니다. 조오오온나 강력합니다.

파티 : 후방 지원하는 역할.

공격력 : 투자를 안 해도 어느 정도 나옵니다. 투자를 한다고 큰 폭으로 오르지는 않지만 그래도 해야합니다.

방어력 : 중갑이지만 덕분에 이동속도가 호구.

컨트롤 : 파티없이 하면 그야말로 갈 수록 지옥을 맛 보게 되는데...

인지도 : 괜찮아 ㅇㅇ.는
후반 투자도 : 어느 정도 투자하면 끝도 없이 우려먹을 수 있어요.
전체 난이도 : 혼자하면 헬 오브 지옥, 파티짜서 하면 전설의 꿀보직.


전체 캐릭터 중 세 번째로 시작한 캐릭터입니다.

만렙 85 정도에서 한 65정도 까지는 몇몇 맵 제외하고 왠만하면 솔플이 됩니다.

그런데 66들어서면 정말 개 거지같은 놈들이 일반몹으로 등장하면서 파티를 안 하면 죽습니다. 같은 결과를 보게 됩니다.

투자도 적당히, 컨트롤도 적당히, 하다보면 어느 정도 강력한 캐릭터를 만들 수 있습니다.

단지 한계라는게 존재합니다.


파티에서요? 짱짱맨이죠.

나도 편하고 뒤에서 좋은 화력 뿜는 파티원도 편하고.



5. 검마


재미 : 적을 밀어내고, 적을 끌어오고, 적을 다시 밀어내고, 적을 휘감고, 적을 휘두르고, 적을 찢습니다. 채찍 좋아하시나요?

파티 : 그럭저럭 조심하면서 플레이하면 좋은 딜러입니다.

공격력 : 짱짱 강력합니다. 혼자 어디든 가능합니다.

방어력 : 중갑인데, 버프의 효과로 인해 중갑이 경갑처럼, 혹은 경갑보다 약해지는 현상이...

컨트롤 : 조금만 연습하면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인지도 : 굳굳.

후반 투자도 : 투자 좀 하면 존나게 강해짐.


약 10 몇 가지 캐릭터를 키웠는데, 제일 나중에 키운 캐릭터 입니다.

채찍이라는 기믹에 끌려서 하게 된 캐릭터. 컨셉이 아주 찰집니다.

캐릭터가 금방금방 익숙해지기 쉽게 되어있습니다.

스킬을 쓰면 찰진 칼의 소리, 그리고 혈화난무를 사용하면 마성의 웃음소리가 나옵니다.


근데 적을 밀어내고 끌어오는 스킬 몇 가지 때문에 파티에선 조심해서 플레이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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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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