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도 윈도우7에서 윈도우10으로 업그레이드가 된다.

내가 군대로 떠나기 전,

지금으로부터 2년 전에 MS에서는 '기간한정'으로 윈도우7에서 10으로 무료 업그레이드를 시켜준다며

그러니 어서 빨리 하라고 재촉을 했었다. 지금도 그게 된다.

2주 전, 이러저러한 이유로 내가 윈도우10으로 업그레이드를 시도했었다.

그런데 고작 업데이트에 이렇게 많은 오류가 생길 줄 알았다면, 시도도 하지 않았다.

분명 이렇게 생긴 프로그램을 돌리게 될것이다.

증오스럽기 짝이 없는 화면. 이 상태에서 몇 십시간이 지나도 당연히 진행 안된다.


사람을 조롱하는 듯한 99퍼센트 오류가 이렇게 흔히 일어나는 문제라니...

이 업그레이드에서 가장 흔히 발견되는 문제는 다름아닌 99퍼센트에서 업그레이드가 멈추는 현상이다

오죽하면 구글에 이렇게 많은 결과가 나올까?

이 상태에서는 5시간, 6시간이 지나도, 자고일어나도 완료가 안될 것이다.

이 현상을 고치기 위해서 필요한 조치는 '모든 백신 제거'이다.

많은 솔루션에서 언급하기를, 서비스 설정에서 백신을 사용하지 않기만 해도 된다고 하지만

그냥 삭제를 하는게 맞다. 서비스만 정지해놓고 또 99퍼 오류를 본 것이 다름아닌 나다.

컴퓨터 백신은 물론이고 인터넷 뱅킹에 필요한 백신도 지워야하는 웃기는 상황이다.


그 다음 흔히 보게 될 오류의 해결법, 업데이트 서비스 사용 안하기

이 글을 보고 업데이트를 할 사람이라면 위 사진처럼 미리 설정해두길 바란다.

아니면 또 프로그램 오류를 보게 될테니까 말이다...



결론적으로 나는 무려 4일 동안이나 이 업데이트 오류에 맞서 싸운 것인데

어찌어찌 결국 윈도우10 업그레이드에 성공하였고 RS3의 쓰레기같은 호환성 때문에...

하루만에, 윈도우7으로 다운그레이드를 하게 되었다.

게임을 즐기는 여러분이 있다면, 부디 윈도우10의 초기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를 하고, RS2업데이트를 하기 바란다...

초기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려면 어디서 IOS파일을 구해다가 업그레이드를 하면 된다.

물론, 오류는 똑같이 나니까 백신도 지우고 업데이트도 끄고 해야한다.


똥꼬쇼 신나게 해놓고, 다시 다운그레이드를 하는 웃음 엔딩


Posted by N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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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일 하루동안, 140만원을 사용했다

드래곤볼이란 컴퓨터를 통채로 사는 것이 아닌,

부품 하나하나를 다른 업체에서 사모으는 뜻의 은어입니다.

보통 하나의 업체에서 부품을 전부 사버리면 부품의 가격이 좀 비쌀 때가 많습니다.

샘숭의 860evo 모델만해도 쇼핑몰 가격편차가 1만원 씩 차이가 나기도하죠.

따라서 돈을 절약하고 싶은 소비자들은 최저가몰, 할인이벤트, 중고제품, 문상신공 등등을 활용하여

부품 당 가격을 1만원, 2만원, 크게는 5만원 이상 절감하면서 살 수 있게 됩니다.


그것과는 별개로 스펙을 워낙 높게 잡고 시작했더니 이 꼴입니다

그런데도 계산서에는 저 가격에 아직 15만원은 더 추가해야 한다니, 아이고 골치야

Posted by N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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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이 바로 군머입니다...


어메이징 장애빌런이 너무 많아요

Posted by N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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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뉴스 기사 안 본 사람 너무 많구만


뉴스 기사야 뭐 못 볼 수도 있는데, 사람들이 너무 주워들은 얘기를 일파만파 퍼트리고 다니는거 같음


근데 진짜 논란에 대해서 글을 싸재낄거면 제대로 사실을 알아보고 쓰는 게 좋다


오죽하면 SNS가 "선동과 날조로 승부하자!"의 줄임말이라고 비웃음을 사고있겠냐

Posted by N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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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군대라니!

잡담/일상 2016. 7. 10. 22:30


응 맞아 우리가 한국에서 태어난 시점에서 망한거임 ㅋㅋ


8월 9일 입대입니다


개극혐이야

Posted by N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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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 원래부터 크고작은 싸움이 매일매일 일어나는 곳이죠


보통 인터넷에서 싸움이 번진다고 그게 현실에서까지 영향을 크게 끼치거나 하는 일은 거의 없는데


요 몇 일동안 일어나는 인터넷의 싸움들은 뭔가 달라도 많이 달랐습니다


편을 갈라서 전쟁을 하고있는겁니다


참 일이 커지기 딱 좋은 상황만 딱딱 골라서 일어나는겁니다



사람들의 주목을 끌게 만드는 이유없이 대놓고 일어난 살인사건


싸움의 중심지는 인터넷을 자주하는 사람이던 아니던 많은 사람이 찾는 SNS


최근 들어서 계속 인터넷에서 싸움이 일어나게 만드는 주원인인 성차별을 소재로한 어그로

(지금 싸움이 성차별을 소재로 했다는 것을 알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그 어그로에 끌리면 편을 갈라서 싸우기가 정말로 좋죠



요즘 인터넷에서 성차별을 어그로로 문제를 많이 일으키는 집단


인터넷 좀 하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M모 사이트죠


이 양반들은 틈만나면 성차별로 어그로를 끄는 습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 살인사건에 그 짓을 해버린겁니다


제가 너무 단정을 짓는 것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생각해보세요


그냥 평범하게 명복을 빌고 넘어가거나 그저 살인사건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했다면


과연 이런 과격한 전쟁터가 벌어졌을까요?


그 많은 인터넷 이용자들이 정말 싸우기 시작했을까요?


인터넷이 평소에 되게 괴상한 일들이 일어나긴 하지만 그렇게 끝났다면 이런 전쟁은 없었을겁니다


분명 누군가가 강력한 어그로를 시전했고 거기에 반응을 할 수 밖에 없었던겁니다



어찌됐든 이 사건을 보고서 얼씨구나 좋다 하면서 M모 사이트 회원들은 빅엿을 시전했고


그 어그로에 딱 걸린 수 많은 사람들은 정상인이건 병신이건 싸움을 시작했습니다


정상적인 대응을 제외하고 헛소리를 헛소리로 대응하는 경우엔 결국 더 싸움거리를 만들고 말았습니다


말하자면 이 싸움의 시작도 헛소리고 일을 키운것도 헛소리입니다


그렇게 일이 일파만파 커지고 인터넷뿐만 아니라 강남역을 싸움터로 만들고 말았습니다


'추모하는 척 어그로를 끄는' 포스트잇 부터 시작해서 (물론 정상적인 포스트잇도 있겠습니다만)


추모 화환에 어그로 끄는 문구를 쓴 일


포스트잇을 떼거나 화환을 넘어트리는 걸 돈받겠다고 나서는 사람들


이 난장판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알리는 시위자를 폭행하는 일도 있었죠


요약하자면 그냥 미쳤습니다



이 정신나간 싸움에 대해 회의감을 가지는 정상인도 많이 있습니다


그 정상인들은 말합니다


"싸우면서 정작 피해자에 대한 명복은 아무도 생각을 안한다" 라고 말이죠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추모를 하는 척 어그로를 날리는 것을 추모라고 하지 않는다고 할 때 말이죠...



무엇때문인지 이 싸움에는 생각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참여를 하고 있는데


평소 인터넷에서 가늠되는 병신들의 숫자보다 많습니다


제 생각에는


'병신들의 싸움을 구경하던 정상인들이 싸움에 참여하면서 같이 병신이 됐다'라고 보는데요


이제 슬슬 정신을 차리는게 좋지 않을까요?


이런 싸움에 의미도 없고 서로 빡침만 유발한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수많은 싸움꾼들 중 피해자를 생각하는 사람은 있을까요?


어떻게 해서 살인사건이 광범위한 대상에 대한 성차별 문제로 이어지는 것이 가능한지 여전히 모르겠으나


어쨋든 싸움은 좀 그만했으면

Posted by N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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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최근 열린 던페는 이래저래 논란이 컸는데, 그건 넘어가도록 하고



드디어 던파의 상징이라고 할 만한 1년의 끝을 맞이하는 던페가 열렸습니다


대학생 시험기간이라는 개념없는 날짜 채택때문에 저는 포기했습니다만 각설하고


지난 던페들은 언제나 게임 내에서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추첨방식으로 던페 초대권을 얻을 수 있었는데


이번 던페는 갑자기 티켓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전액기부고 뭐고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추첨방식 당시의 전화확인 등으로 페스티벌을 준비하는 쪽이나 가는 쪽이나 피곤한 방식을 바꾸었다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페스티벌에 가수가 2그룹이나 초청되었습니다


이것은 곧 게임과는 아무 상관도 없는 가수 팬들을 불러일으켰고


실제로 티켓 예매 당시 가수 팬들의 상당수가 예매시도를 했음으로 알려졌습니다



메인이 게임 행사입니다


게임에 애정을 가진 유저들을 초청해 그 유저들에게 특전과 행사를 마련하는 자리입니다


그런데 그 자리에 게임에는 눈곱만큼도 관심없는 가수팬들이 마땅히 참가해야하는 게임 유저들의 자리를 차지하고 말았습니다


게임이라곤 관심도 없는 가수 팬들이 거기에 가면 가수가 나오면 환호하겠지만 게임 소식에 시큰둥한 것은 당연한 일


행사에 그런 사람들이 있으면 진행자들도 참 힘빠질겁니다


물론 가수팬들만을 나무랄 수는 없습니다 보고싶으면 누구라도 갈겁니다


욕을 먹어야하는 것은 예매 방식을 아무나 할 수 있게 만든 병신같은 기획자입니다



이 허술한 방식 때문에 현재 중고로운 평화나라에선 던페 암표가 잔뜩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라이트 티켓 5천원, VIP 티켓 1만원짜리를 뻥튀기로 되팔면서 엄청난 이득을 취하려고 하고있죠


아무렇지도 않게 당연하게 암표를 사고파는 좆병신같은 시민의식은 둘째치고


예전에 게임 내에서 조건만족 당시에도 간간히 보이던 암표 상인들이 이번에 더 날뛰게 만들어버린겁니다



이런 병신같은 상황 때문에 던파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혼돈 파괴 망각이 벌어지고 있으며


디시에서는 당연하게도 출연하는 가수 갤러리가 초토화 되었습니다


안그래도 자리가 적어서 언제나 경쟁이 심했던 행사에 게임을 하는 게임 유저들은 못가고


3/4이 게임이 차지하는 행사에 게임이랑 하등 동떨어진 관객과 되팔이를 하는 쓰레기들이 표를 가져갔습니다


이게 과연 정상인가요?


이벤트 기획하는 사람들은 아무런 생각이 없나요?


물론 평소에도 나사빠진 헛짓거리를 자주 해서 욕을 먹는다만 이번 던페는 참 역대급으로 멍청한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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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규모 시위가 일어난다고 예고왔을때

이거 또 물대포 뿌리고 그러는거 아니냐 싶었는데

어떻게 예상이 딱 들어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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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을 기점으로 평균이 10도정도 내려갔습니다


날씨가 대격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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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윈도우7을 지나 윈도우10에 닿는 이 시점에서도


윈도우 비스타는 아직도 희대의 조롱거리 취급을 받고있다


하지만 당시 비스타가 나올 당시 나는 굉장히 멋있다고 생각했다


XP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빛나는 디자인이 좋았다


물론 그 때 나는 컴퓨터에 대해 아는게 많이 없었으니


비스타가 겉만 좋은 쓰레기임을 몰랐다


그래도 비스타가 있었으니 7이라는 좋은 운영체제가 등장 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비스타의 가장 큰 문제인 호환성과 안정성을 전부 반영하여 나온게 7이니 말이다




그래도 그 당시 비스타를 구매하여 사용하던 사람들은 그런 말도 못하겠지


지금 내가 봐도 비스타는 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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