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6:10분 쯤 지하철을 타고 집에 오는데


남영역에서 지하철이 멈췄습니다.


출입문이 망가졌다는 방송이 흘러나옵니다.


처음에는 뭔가 싶어서 가만히 있었습니다.


언제나와 같이 사소한 고장이려니 싶었습니다.



그런데 두 번째 안내방송에서


"휠체어가 들어오려다 문에 껴서 1. 문이 고장났습니다."


라고 나오더군요.



... 뭐여 시방?




이 괴상한 이유 하나 때문에


2. 20분간 역에서 차가 정차했다가


도저히 고칠 상황이 아니었는지 승객에게 모두 내리라고 하더군요.


그리고는 다음 차가 왔는데


3. 뒷차들 역시 전부 밀려서 그런지 안에 있던 사람들 표정이 안좋더군요.


그리고는 4. 도착하는 역마다 차가 밀리는 탓에 사람들이 아주 꽉꽉 채워져 있더군요.


그로인해


뒤에 밀린차에 탄 사람들 + 남영역에서 내린 모든 사람들 + 차가 밀려 앞 정거장에 꽉 찬 사람들


이 전부 합쳐져서 신도림-강남을 경유하는 2호선을 방불케하는 5. 지하철 헬게이트가 열렸습니다.


3개의 호선이 겹치는 하이라이트인 종로3가에선 갈아타는 통로에 사람들이 줄서있더군요?




문 닫힐 때 타면 위험하다고 그렇게 타지말라고 하는데


그 행동 하나 덕에 5가지의 문제가 생기고 수백의 사람들이 빡침과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하지말라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단신이 아니라 휠체어를 탄 사람이기 때문에


사람만 지적 할 수는 없는 문제지만 타이밍이 안 맞다 싶으면 제발 좀 포기 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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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때 쯤부터 우리와 함께해 온 엑스피.


오래된 OS임에도 불구하고 편한 UI에, 현재 나오는 OS에 비해 가벼워서 저사양으로 돌리기 딱 좋은 녀석이지요.


그런데 얼마 전 보안중지를 먹었습니다.


그 덕에 엑스피 유저가 개박살 났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국내에서 무료 지원하는 백신으로 산소호흡기 끼고 연명은 할 수 있겠죠.



지금 수 많은 사람들이 MS를 욕하고 있더래죠?


컴퓨터, 혹은 OS를 사라고 권유를 하는것에 대한 반발입니다.


이 반발에는 2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이 있습니다.



첫째로, XP 종료로 MS가 싫으면 MS거 안사면 되는겁니다.


2번째로 잘 나가는 iOS도 있잖습니까? 돈이 없으시다면 리눅스를 쓰셔도 되는거구요.


그리고 지금 당장 못 쓰는것도 아니고 국내에서 지원해주는 백신 쓰면 앞으로 2~3년은 버틴다고 하는데


그게 그렇게 화를 낼 일일까요?



둘 째,


그렇게 반발 할 자격이 있는 사람은 사실 유저수에 비해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단편적으로, 윈도우xp를 구글 검색창에 쳐 봤을때의 검색어 자동완성 화면입니다. (윈7도 비슷한 수준)


참 할 말이 없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상당수의 xp유저들이 '어떠한'유저인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누군가 돈을 주고 정당한 서비스를 지원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회사에서 일방적으로 서비스를 중지한다고 합니다.


당연히 화 내고, 욕하는 겁니다. 욕 먹어도 싸죠.



그게 아니라면 좀 닥치고 있는게 차라리 낫습니다.


정당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아니었으면서 서비스 종료한다고 화를 내는건 엄청난 거지근성입니다.


그래놓고 이젠 7을 다운받아 쓸 생각을 하고 있겠죠? 수준이 너무 낮습니다.


무언가를 욕하기 전에 자신이 한 짓을 좀 생각하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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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상태



아아아아주 오래 전 모으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됬을 때 44통과 4통을 보고 찍은 사진



5천통을 달성한 2013.9.28 (파일저장 날짜)




2009년 초 부터 메일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 아마 수 천통 모은 걸 보고 와 쩐다 해서 모으기 시작한 걸로 기억합니다.


저도 그 반열에 들어섰군요.



처음 시작할 당시에는 메일이 올 일이 거의 없다시피 했기 때문에


1천통을 달성하는데도 1년이 넘게 소모됬습니다.



이후, 속도를 붙게하기 위해 가입하는 모든 사이트에 메일주소를 적어넣었고, 메일 수신 동의에 체크를 했습니다.


결정적으로, 13년도 언젠가 가입한, 인생 낭비의 선두주자 SNS(트위터, 페이스북)이


밑도 끝도 없이 소식(이라 쓰고 스팸이라고 읽는)메일을 보내서 빠르게 메일통이 채워져 갔습니다.



그 결과, 약 반년만에 2천통이 밀려들어오는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오오 찬양하라 SNS...





이런 점을 미루어 볼 때, SNS 진짜 장난아니네요...


하루에 소식메일을 대체 몇 개를 보내는 건지 원... 십수개 ~ 많을 때는 수십개 사이인 걸로 계산 되는데요,


여러가지 의미로 무섭다고 느껴지게 된 SNS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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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갈 음식점

잡담/일상 2014. 3. 29. 15:21



내일의 목적지 '닭짱go'입니다.





목표는 치킨의 무한리필 !!


가격은 최소 8800원 (1인 입장료 + 강제 음료)


후후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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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처럼 수업이 끝나고 학회비 독촉을 당하는데


중간에 굉장한 헛소리를 듣고야 말았습니다.





"이번 신입생 환영회 때 300만원이 나왔단 말이야. 돈이 엄청 많이 나간다고."






?









저희는 환영회로 고기 뷔페를 갔습니다.


비싸게 잡아서 1인당 입장료 13000원이 나왔다고 칩시다. 보통 만원 정도합니다.


학과 인원 47명 x 13000원 = 61만 천원


거기에 따라온 선배팀 약 10명 정도로 치면 74만 천원이죠



그럼 여기서 230만원 가량이 남는데


그럼 우리가 이 230만원을 다 술퍼마시는데 사용했을까요?


양주 파티라도 했나봐요 ^오^






물론 그럴 리 없습니다. 심지어 대충 소주병 세봐도 50병조차 넘어가지 않았는데...


아무리 많이 나오게 잡아봤자 100만원 선인데 대체 어떻게 계산을 했길래 300만원이라는 가격이 나왔을까요?




이런 새끼들을 믿고 40만원이라는 학과비를 낼 바에 차라리 자퇴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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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틀리 퍼펙트한 술상




오늘 과 환영회를 한다고하여서 갔습니다.


저는 술을 안마시니 적당히 눈치봐가면서 넘겼지만


옆테이블에서 사상자가 기어이 나오더군요...


책상에 엎어져서 요지부동


사람들이 끌어내겠다고 부축까지 하면서 끌어내다가


계단 내려가면서 부침개를 연성해버리는 바람에 통로를 막아버리고 (하필이면 그게 또 1층 엘리베이터 바로 옆)


결국 얘 때문에 여러사람 고생했네요...


토까지 옆에 있던 사람들이 다 치워주고


옷 입혀서 밖까지 질질 끌고나와 집에 어떻게 보내나 고민하고...



술은 정신을 잡을 수 있는 정도로만 마십시다...


술 마셔서 쓰러지면 그냥 민폐 덩어리일 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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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유출 사건들...


나라가 문제인지 기업이 문제인지 ㅋㅋ


저번에 다른 곳에선 정보를 털렸는데 벌금이 수백만원 나왔다면서요?


이쯤되면 이민 가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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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가격이 무려 40만원





환영회, 엠티, 과점퍼를 맞추는데 40만원이랩니다 ㅋㅋ


환영회 때는 양주파티하고


엠티 때는 호텔가서 자고


과점퍼는 소가죽으로 만들었나봐요




그딴거 없고 정신나간 족속들입니다


조까 엠티 안나가 돈안내 배째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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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A 엔딩 (오프닝이 없다니...)




예... 정말 오랜만에 '기승전' 이라는 뒷맛이 괴상한 애니였습니다.


분명히 1기가 끝날 때까지는 "우홋 ㅋㅋㅋ 존나 재밌음 ㅋㅋㅋ 어서 속편을" 이런 상태였는데


2기를 다 보고나니 "시방 이게 뭐시당가? 이게 끝?"


이라는 생각이 들덥니다...


차라리 1기에서 이야기를 완전히 끝내는 편이 좋았을지도 모릅니다.


2기에 들어서면서 이야기에 여기저기 복선만 있고 회수는 안하는 만행도 있지요. (1기도 조금 그랬지만)


거기에 2기는 오픈엔딩이라서 더더욱 답답한 느낌만듭니다.


무엇보다 2기의 이야기 자체가 1기에 비해 너무 이상한 이야기로 빠져든 듯한 느낌이 듭니다.


차라리 1기에서 이야기를 끝내버리는게 어땟는지 느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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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일상 2014. 2. 25. 14:15






왜 하는걸까요 이딴건...


진짜 시간낭비가 따로 없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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