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이 갔습니다
1~2월에 학기가 끝나고 백수놈팽이처럼 살다가 정신차리고보니 코로나
4월 중순부터 운이 좋게 괜찮은 알바를 구해서 8월까지 돈을 벌고
9~10월까지 컴활 1급을 따고
11월에 토익공부를 시작했으나 단어 암기를 시작한 뒤로 의욕이 전혀 안생겨 12월부터 또 빈둥대고 있습니다
사실 11월 초에는 코로나가 수그러들 줄 알고 토익학원 갈 각을 보고있었는데
11월 말쯤부터 점점 심해지길래 잠깐 몸을 사렸는데 깨닫고보니 2021년이 되어버린겁니다...
정말 보잘 것 없이 지나가버린 한 해가 되었습니다
의미있게 보낸 기간은 한 해에서 절반 정도도 안되는 듯 합니다
코로나 덕분에 명예로운 죽음을 맞았다고 정신승리를 하자니 스스로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대학교 다니면서 휴학하지 말라고 한 이유를 간접적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저같은 사람은 자유가 주어지면 글러먹게 되는 것입니다
대체 취업은 언제할 것인가? 정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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