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여름에 갔던 음식점 중 하나입니다.
지하철역 '오우기마치' 근처 상점가에 있는 꼬치튀김 (쿠시카츠) 전문점입니다.
일본에서는 TV에 나왔다고 하는데, 상당히 인지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주요한 장점은 가격이 싸면서 맛이 굉장히 좋은 집입니다. 여기를 먹어보면 관광지 근처 꼬치집은 눈길도 안갈 정도입니다.
단점은 일본 내 인지도가 높아 사람이 많이 온다는 것입니다.
위치는 위 사진과 같습니다
오우기마치, 혹은 텐마역에서 내리게 될텐데
숙소가 오사카역 근처라면 텐마역(JR 오사카 칸조선)
난바역 근처라면 오우기마치역(사카이스지선)으로 가게 될겁니다.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막상가보니 한글 메뉴가 있어서 놀랐습니다.
주인장이 되게 꼼꼼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가게에 들어갔는데 처음 왔다는 느낌이 들면 주인장이 '진 세트'를 추천합니다.
진 세트의 구성품은 쿠시카츠에서 가장 무난한 3종의 메뉴, 술 한 잔입니다.
메뉴판에는 맥주라고만 되어있는데, 하이볼이나 콜라등으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튀겨진 꼬치는 주인장이 각자 자리앞에 있는 쟁반위에 올려줍니다. 그 옆에 소스통이 놓여있습니다.
이 소스통을 사용할 때 규칙이 있는데 (메뉴판에도 간략히 쓰여있음)
새로운 꼬치를 먹을 때는 그냥 찍어먹어도 되지만, 한 입 먹은 꼬치를 다시 넣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위생상의 문제로 이러한 룰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앞접시를 하나 주니까 그냥 거기에 소스를 좀 덜어먹어도 괜찮습니다.
메뉴의 종류가 상당히 많아 헤매기가 쉽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처음에 들어가서 진 세트를 주문하고 나올동안 메뉴판을 보면서 다음 메뉴를 몇 개 골라놓는게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메뉴는 에비모찌입니다. 정말 맛있는 떡인데, 새우가 함유되어있는 듯 합니다.
이 가게를 좀 더 알고싶으신 분은 위 영상을 보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