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최근 일하던 편의점에서 사장님의 사정으로 인해 다른 편의점으로 이직을 하게 됐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두 지점을 비교하지 않을수가 없었는데요

솔직히 말해 두 군데가 전부 지옥입니다

한 군데는 진상의 지옥이고, 다른 한 군데는 노동의 지옥이란 말이지요


첫 번째 일하던 편의점의 특징은 이렇습니다

1. 테이블 있음 (쓰레기 치우는 사람 아무도 없음)

2. 진상이 출현 비율이 엄청나게 높음 (시프트 한 번에 5명은 기본으로 들어옴, 테이블은 기본 진상)

3. 시급은 최저시급 (하루 7시간, 일급 5.3만원)

4. 손님이 많지가 않아서 할일 다 하고도 여유로움


두 번째, 현재 일하는 편의점의 특징은 이렇습니다

1. 손님이 너무 많음 (특정 타임에 따라 대여섯명이 계산을 줄서서 할 정도로, 밥 먹을 짬도 없음)

2. 물류가 가장 바쁜 타임에 들어오는 기괴함

3. 시급이 다른데에 비해 확실히 높음 (하루 8시간, 일급 7만원)

4. 진상 비율이 아주 적음


이전에 일하던 편의점은 정신공격을 당하는 일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유사인류의 손놈이 굉장히 많아서 일하다가 스트레스를 안받을수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현재 편의점에서는 정신은 말짱한데 몸이 혹사를 당하고 있습니다

8시간동안, 한 번도 앉아서 쉬지도, 밥을 먹을 시간조차 없을 정도로 손님이 많고 물류 타임이 참...

그러나 힘들긴한데 그만큼 일급이 센게 있어서 불평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이제 시험기간 다가오면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막막하네요...

Posted by N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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